세계가 본 중국 [2014-10-28] (한,중)

[www.ntdtv.co.kr  2014-12-04 04:20 PM]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중공, 사형수 장기 이용 중지 선언
 

금요일, 중공 당국이 내년 1월 1일부터 사형수의 장기를 이식용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논의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예로부터 중국인은 사후에도 완전한 신체를 중시해 왔고, 흙으로 돌아가 안식한다는 전통을 고수해 장기 기증률이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중국 내 장기이식수술 회수가 폭증해 각계로부터 장기 공급이 불법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독일의 소리

중국인 77명 케냐에서 체포돼
 

케냐 경찰이 인터넷 범죄 활동에 가담한 중국 국적자 77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나이로비에 있는 외교관 지역, 유엔 기구, 미국 대사관 등과 인접한 고급 주택지구에 거주하면서 자동인출 카드를 대신할 수 있는 소형 칩을 제조하고 나아가 지휘센터를 건설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케냐 외교부 장관은 중공 당국이 반드시 이번 사건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 바이, 중국 시장에서 철수 결정
 

미국의 대형 전자제품 소매업체 베스트 바이가 중국 시장에서 수년간 고전하던 끝에 중국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중국 경기가 계속 하락하고 내수가 줄어들어 영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진 데다 중국 부동산 시장이 쇠퇴해 가전제품 수요도 지속해서 감소하자 베스트 바이는 현지 회사를 매각하고 중국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미국 자유 아시아 방송

첫 헌법일에 경찰 7명은 음독자살, 민원인들은 철벽에 막혀

12월 4일, 헤이룽장(黑龍江)성 경찰 7명이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앞에 도착해 사법의 부패를 비난하며 억울한 사정을 호소하다 당국에 무력으로 진압당했습니다. 결국 이들은 분함과 절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함께 음독 자살했습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베이징에 온 청원자들도 대량의 경찰에 가로막혀 철창 신세를 졌습니다. 사람들은 법제선전일(法制宣傳日)이 이른바 헌법일(憲法日)로 바뀌었지만, 정부는 여전히 법률을 무시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