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공산당’ 발표 10주년, 중국에 격변 가져와(한,중)

 

 [www.ntdtv.co.kr  2014-11-23 09:21 PM]​​

 

 

따지웬시보의 사설 ‘9평 공산당’ 발표 10주년을 맞이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참석한 전문가와 인권운동가는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철저하게 폭로한 9평 공산당이 중국인을 정신적으로 각성시켜 중국에 격변을 가져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따지웬시보, 워싱턴 포럼과 전 세계 공산당 탈당 서비스 센터의 주최로 열렸습니다. 주최자에 따르면 9평 공산당 발표 이후 10년간 1억 8,000만 명의 중국인이 공산당의 각종 조직으로부터 탈퇴를 표명했습니다. 최근 많을 때는 하루에 12만 명 이상이 탈퇴 성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녜썬(聶森) 교수, 워싱턴 포럼]

“탈퇴 붐은 중국인이 중공의 본질을 알고 정신적으로 각성한 후에 선택한 길입니다. 정치적 운동이 아닙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는 9평 공산당이 널리 전해짐에 따라 중국 공산당이 바로 동서고금의 모든 사악한 본성을 계승한 사교 집단임을 더욱더 많은 중국인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광천(陳光誠) 씨,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중국에서는 아침에 일어나면 곳곳에 파룬궁 자료가 뿌려져 있고, 집집이 9평 공산당이 보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외부 세계의 일을 압니다. 그래서 중공이 무서워합니다.”

 

천안문 민주화운동의 전 학생 리더이자 중국민주대학(中国民主大学)의 학장인 탕바이차오(唐柏橋) 씨는 모 도시에서 발생해 중남해(中南海, 베이징 자금성 서쪽에 인접해 있으며, 당·정부 주요기관 집무실과 부총리급 이상 고위간부들의 공관이 위치한 지역)를 뒤흔든 사건을 공개했습니다.

 

[탕바이차오 학장, 중국민주대학]

“어느 날 밤, 그 도시에서 천지를 흔드는 대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시의 5대 기구인 공산당위원회, 시 정부, 인민대표대회, 정치협상회의, 군구의 책임자 집무실 책상 위에 9평 공산당 책자가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중국인의 공산당 탈퇴 붐은 미국 국회와 행정기관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도널드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이 공산당 탈퇴를 지지하는 서명을 했을 뿐만 아니라, 국회에서도 많은 의원이 공산당 탈퇴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또 미 의회 중국문제 집행위원회(CECC,Congressional-Executive Commission On China)도 관련 공청회를 연 적이 있습니다.

 

[리샹춘(李祥春) 대변인, 전 세계 공산당 탈퇴 서비스 센터]

“CECC는 탈당에 관한 보고서를 국회 기록에 넣었습니다.”

 

[리커셴(李科先) 씨, 작가]

“탈당은 중화권만의 일이 아니고, 전 인류에 대한 최대의 공헌입니다.”

 

공산당 탈당 서비스센터의 자원봉사자 왕 씨는 2년 전 미국에 온 이후 계속해서 중국인에게 탈퇴를 권해 벌써 1만여 명을 탈퇴시켰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법조계에 전화를 걸어 진상을 전하고 있습니다.

 

[왕춘잉(王春英) 씨, 탈당 서비스센터 자원봉사자]

“중국 변호사에게 집중적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약 1만 2천 통 걸었습니다. 624명의 정의로운 변호사가 파룬궁 무죄 변호를 맡았습니다.”

 

전문가는 또 중국 공산당 정권이 강한 듯 보여도 구소련처럼 그 붕괴는 하룻밤 사이에 일어날지도 모른다며, 중국인들이 하루빨리 공산당으로부터 탈퇴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NTD TV 왕카이디(王凱迪)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