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4-11-14] (한,중)

 

 


[www.ntdtv.co.kr  2014-11-14 05:00 PM ​]​​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중국 투자 증가율 13년만에 최저

  
올해 10개월간 중국 투자 증가율이 지난 10년 중에서 가장 낮았고, 공업생산 증가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부동산 투자 감소와 주택 거래량 지속 하락의 영향으로 전국의 고정자산 투자도 지난해 동기 대비 15.9% 성장에 그쳐 200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이런 조짐들은 중국 경제 전체가 예상보다 급격히 하락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중국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는 정말 가능한가? 

  

중공이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약속하면서 2030년에 배출량이 최고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에는 다시 증가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그린피스는 만약 중국이 석탄 의존도를 낮출 수 없다면 배출량 감소도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나아가 중국이 앞으로 15년 안에 재생 에너지 비율을 20%까지 올리기는 아주 어려우므로 감축 목표도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자유 아시아 방송

목적이 분명한 중국의 부패추방

   

호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 개막을 앞두고 개최국인 호주에서 초안을 작성한 부패추방 원칙을 중공 정부가 저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제계 인사는 중공이 저지에 나설지 않을지는 제쳐두고, 그들이 진정으로 부패 추방을 원한다면 반드시 공개적이고 투명한 제도를 확립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오늘 10건의 부패를 조사해도 내일 100건의 외국 도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공의 체제가 비민주적이어서 권력의 상호 견제가 없는 것이 심각한 부패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로이터 

중국 부패 관리의 집에서 황금과 현금 색출돼 

  
베이다이허(北戴河,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의 행정구) 상수도공사 전 CEO 마차오췬(馬超群)이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던 중 그의 집에서 1억이 넘는 현금과 황금 37kg, 68건의 부동산 증서가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마차오췬이 재물을 모으는 데 혈안이 됐을 뿐 아니라 폭력조직과 결탁했고, 그에게 뇌물을 주지 않거나 액수가 적으면 수도 공급을 중단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