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11-12 11:23 AM ]
앵커:
한 버스 매표원이 승객에게 파룬궁 진상 재료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당국에 불법체포를 당했습니다. 중공 대변언론이 이를 보도하자 국제사회는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장쩌민 일파는 휘하의 선전부서를 통해 파룬궁 수련생이 자료를 배포하다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보도하여 ‘의법치국’을 제창한 시진핑에게 난제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기자:
11월 8일, 중국 ‘법제일보’는 덩(鄧)씨 성을 가진 파룬궁 수련생이 버스에서 승객에게 파룬궁 진상 자료를 전달하여 당국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파룬궁 수련생은 매표원으로서, 금년 7월부터 여러 차례 승객에게 파룬궁의 진상 CD를 배포했습니다. 경찰은 그의 집에서 CD 94장, 진상화폐(진상을 돈 위에 적은 것) 1,335장 1만 8천 위안, 파룬궁 관련 서적 200여 권, 그리고 기타 파룬궁의 진상 전단지를 압수했다고 보도는 전했습니다. 헝둥현(衡東縣) 검찰원이 덩씨의 체포를 승인한 것은 11월 5일이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베이징 특파원 제이밀 앤더리니(Jamil Anderlini)는 2011년 8월 자신의 블로그에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99년 7월부터 중공은 파룬궁을 탄압했다. 파룬궁에 대해 거짓 소문을 유포하고 죄를 날조해 뒤집어 씌웠다. 많은 중국인이 중공이 파룬궁을 탄압하는 이유와 파룬궁의 진상을 알지 못했다. 이 때문에 파룬궁 수련생들은 중국인에게 사실과 진상을 전달하기 위해 각종 방법을 강구했다. 위안화 지폐 위에 짧게 진상의 글을 적는 것도 그 한 방법에 속했다.’
[탕지톈(唐吉田), 인권변호사]
“지금 관방은 이를 범죄로 규정하는데, 사실은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설령 그가 무슨 물건이나 무슨 책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의 이런 행위는 공민권을 행사한 것으로서 위법도 아니고 범죄도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찰, 검찰원, 법원, 배후의 610 등등의 기구들이 그들에게 형법을 적용하여 처형을 결정하는 것은 모두 불법입니다.”
시사평론가 싱톈싱(邢天行)은 이번에 ‘법제일보’가 이 사건을 보도한 것은 시진핑이 최근 제창한 의법치국 이론을 겨냥하여 고의로 난제를 던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싱톈싱, 시사평론가]
“이렇기 때문에 ‘시-장 투쟁’에서 일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장파는 끊임없이 교란과 선전을 통해 시진핑이 여전히 파룬궁을 탄압하고 있다는 인상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시진핑이 집권한 후 민주운동, 청원활동, 파룬궁 탄압은 격화되고 있다. 다시 말해 이런 측면에서는 어떤 개선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인상을 심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싱톈싱은, ‘시진핑은 집권 이후 줄곧 국제사회에 자신은 인권을 개선하고 민주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지만, 장쩌민 일파를 쉽게 복종시키기가 불가능 했다.’고 분석합니다.
1999년 7월부터 중공은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하여, 파룬궁에 대해 허위선전과 악의적 모함을 일삼았습니다. 파룬궁 문제는 중국의 현 정국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NTD뉴스 주즈산(朱智善), 황이메이(黃億美)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