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11-12 04:00 PM]
영국 가디언
미중 협력에 동의, 홍콩 문제에는 여전히 의견차
오바마와 시진핑이 회견을 마치며 쌍방이 기후변화에 관한 협력을 진행하겠다고 선포해 국제사회의 예상을 깼습니다. 하지만 홍콩의 민주화 항쟁인 우산혁명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른 의견을 보였습니다. 중공은 시종일관 우산혁명이 미국 등 국외 세력의 교사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는 미국이 홍콩 항쟁을 부추기지는 않았지만, 투명하고, 공평하고, 진실하게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홍콩의 선거를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중공 반부패로 해외 투자 가속화
중공 당국의 반부패 활동 지속으로 부패와 관상결탁에 연루된 수많은 중공의 탐관과 기업 고위층이 국외 투자를 가속화함에 따라 국외 투자는 재산을 빼돌리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경제가 계속 침체되고 위안화의 전망도 좋지 않자 더욱 많은 사람들이 국외 자금 이전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중국 경제가 APEC을 위해 지불한 것은?
APEC 회의 개최를 위해 베이징 인근 5개 성에서 공장 가동이 중지되고, 차량운행이 제한되고, 건축공사가 중지됐습니다. 경제학자는 이번 일련의 조치로 중국 철강 생산량의 1/4, 시멘트 생산량의 13%, 공업생산량의 3%가 감소해 중국 경제에 단기적으로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하급 관리의 대형 부패사건, 억대 현금과 황금 37kg
허난성 한 관리가 집에 보관하고 있던 1억 위안이 넘는 현금과 37kg의 황금, 부동산 문서 68건을 수색당했습니다. 한편 현재 현지에서 조사를 받은 관리들의 부패사건은 이미 1만 4,808건에 달합니다. 그중에는 집안에 현금 1톤을 쌓아둔 부패 관리가 적발돼 현장에서 지폐계수기 16대가 고장난 사례도 있습니다. 고관일수록 부패 액수도 크다지만, 작은 관리의 부패 규모도 놀라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