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11-10 03:40 PM ]
영국 가디언
중공, 주 베이징 미국 대사관 대기 관측자료 차단
베이징에서 APEC 회의가 열리기 전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한 결과 `APEC 파랑`으로 불리는 하늘이 나타났지만, 실패로 끝을 맺었습니다.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의 대기 관측자료를 보면 베이징의 대기오염도는 WHO가 규정한 기준보다 6배나 높습니다. 하지만 중공 정부는 현재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미국 대사관의 대기 관측 수치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
미국 우정국 사이트, 중공 해커 공격받아
미국 우정국(USPS)의 일부 인터넷 호스트 컴퓨터가 며칠 전 해커 공격을 당해 80만 명에 달하는 직원과 고객 정보를 도난당했습니다. 중공 해커부대가 최근 몇 년간 빈번하게 미국 정부기관과 기업을 공격 목표로 삼음에 따라 이번에 우정국도 공격을 당한 것입니다. 한편 중공 해커 공격 피해자를 대상으로 이미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통화팽창과 경기하락, 중공은 금리를 낮춰야 할까?
월요일, 중공 당국이 10월 소비자 가격지수가 1.6%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0년 1월 이후 최저 상승률이며, 생산자 가격지수는 2.2% 하락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중국 경제에서 내수 침체와 디플레이션 위험이 계속 상승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국제 대량상품 가격 하락, 중국 부동산 경기 쇠퇴, 공업 생산력 과잉과도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RFI
정치개혁은 민주체제와 무관, 법치는 서민에게만 해당
중공이 18대 4중전회에서 법치(法治)를 중심 의제로 삼았지만, 중공이 수십 년 동안 한결같이 논의해 온 치국은 헌법에 의한 치국이 아니었습니다. 이른바 민주(民主)라는 것도 진정으로 국민이 주인으로서 자유롭게 선거에 참여토록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중국에서는 민주정치가 배제될 수밖에 없어 중공이 말하는 소위 법치는 본질적으로 치민(治民, 백성을 다스림)에 불과한 것이지 치국(治國, 나라를 다스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