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11-08]
유사 이래 최강으로 회자되는 철통보안 속에 아태경제협력체 APEC 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되고 있다. 8일 오후 3시 반경 한 네티즌이 웨이보에 폭로한데 따르면 APEC 뉴스센터 CCTV 취재편집실 내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폭발소리가 10여 번이나 울렸지만, 관련 소식이 재빨리 삭제됐다고 한다.
시나 웨이보에 실명이 확인된 일본 아주통신사(亚洲通讯社) 사장 쉬징보(徐静波)가 오후 3시 37분 자신의 웨이보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명확하게 CCTV라는 글자가 보일 뿐만 아니라 불빛도 보인다. 쉬징보는 “APEC 뉴스센터 CCTV 취재편집실 내에서 전원설비 폭발이 발생했고 폭발소리가 10여 차례 나서 사람들을 좀 놀라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 사진은 공개 후 얼마 되지 않아 삭제돼 네티즌들이 전달한 화면 캡처 그림으로만 볼 수 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이른바 `해외적대세력`과는 관계가 없느냐며 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