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11-04 04:00 PM]
자유 아시아 방송
국제인권단체, 오바마에게 중국 인권 문제제기 호소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열린 APEC 회의에 참가하기 전날 휴먼 라이츠 워치 등 9개의 인권단체가 공동으로 오바마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들은 오바마에게 중국 지도자와 만날 때 중국의 인권 상황을 공개적으로 비판할 수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가오즈성 등 구속된 인권운동가들을 석방하도록 독촉하고 세계 인권조약을 실행하도록 독촉하라고 호소했습니다.
프랑스 RFI
쓰촨 난충 시위원 뇌물 당선, 조사단 백 명 파견
쓰촨성 제 2의 도시인 난충에서 시위원회 상무위원이 뇌물로 당선된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한 내부 인사는 중공 관리 사회에서 선거를 하면 항상 일찌감치 상부에서 내정한 사람을 선출한다며 다른 출마자는 구색 맞추기에 불과해 뇌물로 표를 사야 하는데 어떤 표는 최소 20만 위안을 호가하기 때문에 난충 시위원회 상무위원 자리에는 최소 몇백 만 위안이 들어갔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의 소리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전 가열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스위스 다보스, 독일 뮌헨, 스웨덴 스톡홀름 등의 도시가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베이징은 반대 여론을 잇따라 잠재운 후 선정될 확률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베이징과 협력 도시 장쟈커우(張家口)는 적설량이 턱없이 모자라 반드시 제설기를 가동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담수 자원이 심각하게 부족한 화베이 지역에는 거액의 자금에다 대량의 수자원 낭비까지 더해져 국민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
베이징 하늘은 APEC을 위해 푸르다
베이징 당국이 수요일 열리는 APEC 회의를 위해 대대적인 준비에 나선 가운데 정부 기관과 학교에 회의 기간 중 업무와 학업을 중단하고, 이후 2주 동안 보충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또 공장은 가동을 중지하고 택시와 우유 배송 차량을 포함한 모든 챠량의 운행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심지어 회의 종사자에게는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지 말도록 하는 등등 하나같이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지만, 당국은 모른 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