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4-10-22] (한,중)

[www.ntdtv.co.kr 2014-10-24 05:50 PM]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중국 GDP는 여전히 과대평가?

화요일, 중공 정부는 3분기 GDP가 7.3% 성장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공 총리는 일찍이 중국 경제수치가 대단히 과장됐다고 밝히면서 전력사용량과 철도화물 운송량, 대출규모 등을 살펴 보면 진실한 경제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 이 세 가지 수치가 심각하게 폭락해 정부가 또다시 GDP 수치를 조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홍콩 명보

저우융캉 숙청에 따라 종치위 환원

 

저우융캉이 중공 4중전회에서 당적을 박탈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권력을 잡고 있던 2011년, 51개 부문에 달하는 다양한 영역의 거대 기관을 중공 종치위(综治委, 중앙사회관리종합통치위원회) 산하로 배치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기관의 명칭도 원래대로 회복되고 격도 낮아져 낮은 등급의 관리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RFI

중환점령 음모론자, 반 서방 요언 퍼뜨려

친베이징계 홍콩 의원이 며칠 전 `미국 지정학 싱크탱크`의 문장을 인용해 미국이 홍콩의 중환점령 운동에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명칭으로 보아 이 싱크탱크가 미국에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태국에 있습니다. 문장을 쓴 `카타루시`는 이슬람 국가(IS)의 무장과 조직적인 테러활동이 모두 미국의 획책에 따른 것이라는 등 수차례에 걸쳐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황당한 주장을 펼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이런 테러조직이 오히려 미국의 국가안전을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

구이저우 화학공장 오염으로 두 달 동안 6명 사망

구이저우성의 한 대형 국유기업인 통쯔메이화공(桐梓煤化工)이 대량의 폐가스를 방출해 인근 주민들이 잇따라 폐병, 백혈병, 암 등의 질병에 걸렸고, 두 달 동안 6명이 사망했습니다. 주민들은 공장 측이 환경시설을 검사받을 때만 가동한다고 하소연했습니다. 하지만 이 국영기업 책임자는 기자와 인터뷰 중에 그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기자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여러 차례 위협했습니다.

http://www.ntdtv.com/xtr/gb/2014/10/23/a11481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