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10-14 01:20 PM]
대만 리버티 타임스
어린이보다 체면? 베이징 APEC 맞아 6일간 방학
베이징시가 11월 7일 시작되는 아태협력기구 회의 기간을 맞아 베이징 전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6일간의 방학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베이징에서 연속 3일간 건강에 해로운 심한 스모그가 발생했지만, 학교는 하루도 쉬지 않았습니다. 외부에서는 베이징 당국이 체면을 어린이보다 중요하게 여긴다고 꼬집었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
홍콩 경찰 바리케이트 철거로 중산층 시위대 증가
홍콩 중환점령 참여 시민들이 도시 중심부에 설치한 바리케이트가 화요일 새벽 수백 명의 경찰에 강제 철거됐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욱 많은 홍콩 중산층이 시위 구역을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한 금융분석가는 학생들만 분노한 것이 아니고 시민들도 똑같이 민주화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중국 부동산 거품에 전세계 우려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이 완만하게 금융위기의 저점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부동산 붕괴가 당장 최대의 위험으로 떠올랐습니다. 올해 2분기 중국의 주택 판매량은 2008년 말 이후 가장 심하게 위축됐습니다. 미국 3대 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는 만약 중국 부동산 거래량과 가격이 10%씩 동반하락하면 중국의 GDP 성장은 1.5%에서 2% 감소하고, 세계 경제 성장률을 현저하게 끌어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중국 자동차 동력 감속 시작
중국 경제 동력 감소는 9월 자동차 판매량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전통적인 자동차 판매 성수기인 9월, 중국 자동차 총 판매량 증가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에서 대폭 하락한 2.5%로 나타나 1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공 당국이 반독점 조사로 시장 거래량을 더욱 감소시켜 자동차 사업자들에게는 엎친 데 덮친 꼴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