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10-09 05:38 AM ]
중국방송망(中國廣播網)에서 10월 6일 발표한 사진뉴스에는 3장의 사진이 들어있다.
첫 번째 사진은 중형 호랑이(사람이 분장) 한 마리가 정원에서 도망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은, 사람이 근거리 사격으로 호랑이를 잡았다. 세 번째 사진은 방안에 갇힌 호랑이가 유리 창을 통해, 사람들이 죽은 호랑이를 들고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있다.
사진 장면은 아주 간단하고 제목도 일목요연하다. “동물원이 사람을 불러서, 호랑이에게 도주 시도의 말로를 보여주었다.”
석장 사진에 하나의 설명 : [호랑이: 이 사람들이 뭘 하고 있지?!] @옌칭농부
: 동물원에서 호랑이 도망을 방지하려고 사람을 초빙해, 도주 시도 호랑이의 말로를 보여주는 것이다.
저우융캉이 몸부림 치다가 우리를 벗어났다. 도망가려고!(인터넷사진)
저우 호랑이가 근거리 사격을 당해 격살됐다!(인터넷사진)
베이징에 갇혀있는 장 큰 호랑이 놀랐다, 저우융캉의 말로가 바로 그의 말로인 것이다!
원래, 이 사진 뉴스는 18대 4중 전회 전, 홍콩에서 몸부림치는 장쩌민을 위해 일부러 준비했던 것이다.
10월 달, 18대 4중 전회가 열릴 것이며 여기서 저우융캉에 대한 최종 처리가 결정된다.
장의 생각은 ‘홍콩을 자극하여 ‘6.4’를 재발시키고, 이로써 시진핑에게 죄를 씌우고, 아울러 국제 여론을 만들어 시진핑을 끌어내리고, 저우융캉, 쉬차이허우를 놓아주며, 보시라이를 구해내고……’ 생각은 아주 좋다!
학생의 선혈이 얼굴에서 흐르는 장면이 각 매체의 보도에 나타나자 매체는 분노하고, 민중이 분노했다. 학생은 경찰의 황당하고 비이지적인 폭행에 자극받아 더욱 격분했다. 이것이 바로 장파 혈채방이 바라는 효과이다.
18대 4중 전회가 곧 열리기 때문에 장은 이것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 여겼다. 그래서 정치국 상무위원 중의 장파 혈채방 인물들은 주저 없이 발악하였다.
좋구나!
보건대 이는 나쁜 일 같지만 실은 크게 좋은 일이로다. 무엇이 좋은가? 오직 충분히 마음대로 행동하게 해 주어야, 비로소 그들을 어디에 보내야 옳은지가 확실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들뿐만이 아니라, 또 목숨 걸고 못된 짓을 하는 경찰과 못된 짓을 하기 싫어하는 그런 경찰, 전심전력 하거나 전심전력 하려 하지 않는 그런 중공 특무, 매수당해 형세 악화를 격화하거나 매수당하려 하지 않는 그런 사람을 비롯하여……
중공 중앙 정치국 그리고 상무위원회는 중공 사당 조직의 최고 권력 기구이다. 하지만 그 중의 7명 정치국 상무위원과 18명 정치국 위원은 ‘중공 사당조직’이 아니며, 또한 ‘중공 최고 권력 기구’도 아니다. 그들은 ‘사람’이고, 권력을 틀어쥔 ‘개체‘이다. 이런 개체는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고, 자기 수중의 권력을 이용해 중화민족과 중화의 자손을 위해 좋은 일을 좀 할 수 있으며, 또한 멸망하기로 결정된 중공 사당과 장쩌민을 따라 어둠으로 갈 수도 있고 역사의 수레바퀴에 치어 죽을 수도 있다.
윈난 쿤밍 기차역에서 통일된 복장을 입고 손에 긴 칼을 들고 무고한 민중을 베어 죽인 것으로부터 말레시아 항공기 MH370의 수상쩍은 실종과 말레시아 항공기 MH17이 러시아 유탄에 격추당한 일 까지, 다시 홍콩에서 경찰을 시켜 학생들을 격노케 하고 ‘우산혁명’에 유혈을 일으키려 한 것 까지, 이 일련의 사건은 장쩌민이 자신으로부터 시선을 돌려 재판을 피하고 처벌을 막자는데 불과할 뿐이다.
무슨 수단이든 다 써봤으나 쓸데 있는가? 아무 쓸데도 없다. 중국 방송망 10월 6일에 발표한 “동물원이 사람을 불러서, 호랑이에게 도주 시도의 말로를 보여줘.”는 많은 관방 매체에 전재됐고, 장몐헝(江綿恒)이 끼어든 봉황 위성TV의 사이트 봉황망 마저도 부득불 이 보도를 올리게 되었다. 이는 무엇을 설명하는가? 형세의 압박인 것이다.
문장내원 : 인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