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9-29 02:40 PM]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언론과 인터넷 봉쇄로 중국인은 홍콩 시위 소식 몰라
홍콩에서 타오르는 중환점령의 불길이 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과 인터넷에 대한 중공의 강력한 봉쇄 속에 대부분의 중국인은 홍콩의 민주항쟁 관련 소식을 알 수 없습니다. 주요 언론은 간단하게 보도조차 하지 않고 아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일체는 웨이보와 웨이신 등 SNS에서도 차단되고 있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먼 곳의 물로는 당장의 갈증을 풀지 못해
도시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중국의 물부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중공의 남수북조(南水北調, 양자강의 물을 물이 부족한 화북 지방으로 보내려는 계획)가 곧 정식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건설비만 620억 달러가 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중국의 물 수요는 극히 높고, 물 사용의 효율성도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전문가는 남수북조로도 중국의 북부지방의 물부족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
중국의 양로금 부족과 빈곤 노령층
중국 양로금 연구토론회의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10년에 이미 본격적인 노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에는 현재 노동인구 감소, 양로금 부족, 도시와 농촌의 양로금 수준 차이 등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중공이 실시한 한자녀 정책은 전례 없는 노령화의 직접적 원인이 되었고, 경제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들이 노령 장애의 단계에 진입하면, 빈곤노인의 처지에 빠지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질 것입니다.
리버티 타임스
홍콩판 6.4 막기 위한 백악관 서명자 수 13만 명 돌파
홍콩의 중환점령 운동이 앞당겨 시작되자 미국에 있는 홍콩인들은 1989년 6.4 천안문 사태가 홍콩에서 재연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 정부가 홍콩의 유혈진압 사태를 막을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고 백악관 민원 사이트(We the People)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8일 새벽 홍콩 경찰의 해산작전이 학생들과 격렬하게 충돌하자, 그날 밤 서명 동참자 수는 13만 1천 명에 달했습니다. 백악관은 규정에 따라 이 문제에 반드시 답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