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9-28 08:52 AM ]
9월 28일 저녁 8시 20분, 홍콩경찰이 완차이 펜윅(湾仔分域) 거리와 헤네시로드(轩尼诗道) 교차지점에 최루탄을 발사했다. 경찰이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은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자 홍콩 교사협회는 전 홍콩 교사들에게 동맹파업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9월 28일 저녁 8시 20분, 홍콩경찰은 완차이 펜윅 거리와 헤네시로드 교차지점에 다시 최루가스를 발사했고, 동시에 대규모 전투경찰 병력이 방패와 무기를 들고 계속 시위자들을 쫓아댔다.
그러나 새로운 시민들은 끊임없이 몰려들었다. 그들은 경찰이 폭력으로 시위대를 쫓아낸다는 소식을 듣고 반드시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홍콩 교사협회는 28일 저녁 발표한 성명을 통해 경찰 측이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은 민원 시민에게 폭력을 행사해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고 비난했다. 또 이번 사태는 홍콩정부와 경찰 측이 벌인 미친 행위이며, 그들이 스스로 시민의 적이 될 각오로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교사협회는 학교에 오는 학생들을 고려해 가능한 한 빨리 전 홍콩 교직원의 파업 계획 및 대응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는 압박 속에서 어쩔 수 없이 결정하는 행동이므로 사회와 학부모는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