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9-28 05:29 AM ]
홍콩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 량전잉이 28일 오후 3시 30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량전잉은 `중환점령`이 불법행위이며 홍콩 특구와 중앙정부를 협박하는 행동이라 주장하고, 홍콩 시민을 향해 홍콩의 민주, 안정, 자유를 기대한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기자가 “최루탄 사용과 폭동진압경찰 출동을 명령했느냐”고 질문하자 량전잉은 동료의 전문적인 판단을 존중한다고 애매하게 답변했다. 기자가 다시 “홍콩에 폭동진압경찰을 출동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하지 않았나”고 캐묻자 량전잉은 또다시 답변을 회피했다.
일부 네티즌은 량전잉과 중공이 한 줄에 묶인 메뚜기 신세로 `중환점령`을 숨 막힐 정도로 무서워하면서도 기자앞에서는 내심을 감추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너무나 허위적이라고 말했다. 또 어떤 네티즌은 쇼조차도 할 줄 몰라 너무나 서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