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9-24 03:40 PM]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중공 관리, 중국 중앙은행 총재 교체설 폭로
정통한 소식통인 한 중공 관리의 제보에 따르면 시진핑 당국이 여러 해 동안 중국 중앙은행 총재를 맡아온 주샤오촨(周小川)을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 정책 혁신을 위한 포석으로 보이는 이번 인사이동은 10월에 열리는 중공의 4중전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유력한 후임자로는 산둥성장 궈수칭(郭樹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영국 로이터
어도비, 경영환경 열악한 중국에서 연구개발 부문 철수
미국의 유명한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회사인 어도비가 중국에 있는 연구개발센터를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중국 직원은 중국 내 어도비 지사가 이미 문을 닫아 직원들이 다음 달에 해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원인은 중공 당국이 최근 외국기업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적의로 가득한 영업환경을 만들어 외국기업으로 하여금 버티지 못하고 철수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
중국 농촌에 노인 자살자가 많은 것은 혈육 정 결핍 때문
최근 연구 결과 중국 농촌노인 자살문제가 이미 가공할 상황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주 많은 노인들은 생활고와 질병에 시달리고 혈육의 정이 메말라 자살을 선택합니다. 한 평론에 따르면 농촌 노인이 현재 처한 상황은 자녀들이 취업을 위해 도시로 몰렸지만, 현지의 양로 복지시설 설립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작년 중국 내 60세 이상 노인은 이미 2억 명을 초과해 전체 인구의 14.9%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노령화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경찰 고문 살해사건 신화사 보도 삭제돼
중국 사법계에는 어두운 일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중국 내 억울한 옥살이에는 얼마나 많은 양내무(楊乃武)와 소백채(小白菜)(청나라 말기에 억울한 고문과 옥살이에 시달린 대표적인 사람들)가 존재할까요? 신화사가 최근 한 편의 보도로 빙산의 일각을 폭로했는데요, 하얼빈에서 여러 명의 경찰이 전기충격과 겨자기름 붓기, 구두 밑창으로 얼굴 때리기 등의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하면서 소송 당사자를 사망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련 보도는 수요일 즉시 신화사 홈페이지에서 삭제됐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중국 언론은 사법계의 사건처리 내막에 대한 보도를 꺼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