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9-19 03:00 PM]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중국 자회사, 뇌물공여죄로 벌금 판결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금요일, 중국 자회사가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법원에서 3억 파운드(약 4억 9,150만 달러)의 벌금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기업에 부과한 가장 큰 벌금 액수입니다. 상공인협회는 중국 내 외자기업이 처한 상황이 끊임없이 악화함에 따라 외국 자본이 지속해서 외부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8월 중국 내 외국 기업의 직접투자 규모는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가디언
인도 뉴스앵커, 시진핑 이름 틀리게 읽어 해고돼
시진핑(習近平)이 인도를 방문하는 동안 한 인도 방송국 앵커가 영어 뉴스 방송 도중 시진핑의 이름을 `스이진핑(十一近平)`으로 읽는 착오를 범했습니다. 시(習) 자의 중국어 병음이 XI로 적혀 있어 로마숫자의 11과 같은 모양이기 때문에 앵커가 11로 오해하고 스이진핑으로 읽은 것입니다. 착오를 일으킨 앵커는 즉시 해고됐습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
시진핑 방문 직전 갑작스런 중국 대사 교체
17일 시진핑의 인도 방문에 따른 접대와 회담을 준비하던 주 인도 중국 대사 웨이웨이(魏葦)가 시진핑 방문 직전에 갑자기 해임되면서 전 주 카자흐스탄 대사 러위청으로 교체됐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대사 교체 며칠 후에야 공개되었습니다. 관습을 벗어나는 이런 이례적인 조치를 접한 국제사회는 웨이웨이의 해임이 부패나 기밀 누설 등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미국 보스턴 해럴드
아이웨이웨이, 세무 문제는 중국의 어두운 일면을 반영
중국 예술가 아이웨이웨이가 중공 세무기관으로부터 합산 240만 달러의 세금과 벌금을 부과 받았습니다. 그는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은 중공이 반대의견자를 탄압하는 수단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중공 당국은 원칙도 없이 누명을 씌우거나 협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을 부당하게 탄압한다고 폭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