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이 예측한 자신의 사망원인 5가지(한,중)

[www.ntdtv.co.kr 2014-09-11 10:44 PM]

마오쩌둥이 예측한 자신의 사망원인 5가지(한,중)

폭군으로 불린 중공 전 총서기 마오쩌둥은 끊임없이 정치운동을 일으키면서, 정적이든 자기편이든 가리지 않고 손을 댈 필요를 느끼면 무자비하게 처리했다. 그가 독단으로 일으킨 문화대혁명은 더욱 셀 수 없는 원혼을 만들었다. 잔혹한 마오쩌둥은 자신도 언제든 비명횡사할 수 있음을 명백히 의식하고 있었기에, 아주 일찍부터 자신의 사망원인 5가지를 예측했는데, 모두 아주 무서운 것들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1961년 9월 영국의 원수 몽고메리가 두 번째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 마오쩌둥은 자신이 언제든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예상하는 사망원인 5가지를 상세히 말했다. 첫째, 적의 총에 맞아 죽는다. 둘째, 비행기 추락으로 죽는다. 셋째, 기차가 전복돼 죽는다. 넷째, 수영하다 익사한다. 다섯째, 병에 걸려 세균에게 살해된다.

이 5가지 사망원인은 모두 아주 무서운 것들이다. 당시 상황에서 마오쩌둥은 당연히 안전을 보장받고 있었는데, 왜 자신이 이 5가지 상황에서 죽을 것으로 생각했을까?

마오쩌둥 일생의 경력을 살펴보면 아주 많은 경쟁자가 그의 손에 살해됐다. 따라서 마오쩌둥 자신도 평생 무수한 사람을 살해한 결과 이런 5가지 결말을 얻을 것임을 아주 똑똑히 알고 있었다.

마오쩌둥, 일생에 걸쳐 무수한 사람을 살해

마오쩌둥은 자신의 사망원인 5가지를 예측하기 이전부터 폭군으로 불렸다. 징강산(井冈山)에서 반혁명분자 숙청으로 수십만의 사람들을 살해했고, 중공 정권 건립 후 반혁명 타도로 70만의 사람을 살해했다. 60년대 대기근 당시에는 4천만 이상의 중국인을 굶겨 죽였다.

학살을 연구하는 루돌프 룸멜 교수는 중국인 7,700만 명의 사망을 초래한 마오쩌둥이 소련의 6,600만 명을 뛰어넘어 20세기에 가장 많은 사람을 학살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기네스북에는 마오쩌둥이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학살한 사람으로 기록됐다.

그리고 3반5반(三反五反, 1951년 12월부터 중공이 반부패 명분하에 당내 간부와 기업가를 상대로 벌인 정치운동)과 이후의 문화대혁명 시기 계급대열 청산으로도 다수의 사람을 살해했다. 문화혁명이 끝날 즈음 화궈펑(华国锋)은 국민경제가 붕괴의 문턱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룸멜 교수는 저서 `일백 년의 선혈 낭자한 중국`에서 문화대혁명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대략 773만 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백만 이상이라는 통계도 있다.

지난해 뉴욕의 한 대학생 미술전시회에서 홍콩 학자 진중(金钟)은 회고적인 추상작품 `20세기 대학살`을 보았다. 그중 한 통계표에는 42차례에 걸친 대학살의 주범과 사망자 수가 기록돼 있었다. 마오쩌둥이 1위이고 희생자 수는 4,900만인데, `대약진 운동과 문화대혁명으로 사망`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