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4-09-10] (한,중)

[www.ntdtv.co.kr 2014-09-10 03:00 PM]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가오즈성을 석방하라

9일, 미국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 수잔 라이스가 3일간의 베이징 방문 일정을 마쳤습니다. 라이스의 방문에 성과가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베이징 당국이 인권변호사 가오즈성에게 중국을 떠나 미국에 가서 치료받을 수 있게 허용하는지를 봐야 합니다. 가오즈성은 공장 노동자와 고향을 뺏긴 사람들, 그리고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공정한 법집행 확대를 위해 노력하다 10년에 걸쳐 당국의 처벌을 받았고, 고문까지 당했습니다.

영국 BBC
중국, 남중국해에 인공섬 건설

중공 당국이 남중국해에서 대규모 토목공사로 인공섬을 건설해 이웃 나라 필리핀의 불만과 아울러 불법행위에 대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중공은 남중국해 내에 적어도 5개 지점에서 대량의 암석을 해저에서 끌어 올려 산호초에 쌓아 섬을 만드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공의 섬 건설을 통한 남중국해 주권 선포 시도는 반드시 주변국과의 긴장과 대립을 증가시킬 것입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많은 사람이 중국과 일본의 전쟁 예상

일본 비정부 기구 `언론NPO`와 중국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국제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조사 대상자의 53.4%가 앞으로 몇 년 내에 중국과 일본 사이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응답했습니다. 일본 쪽에서는 30%에 달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
중국 부자의 소국 이민 유행, 사회 환경에 대한 믿음 상실 반영

최근 몇 년 간 중국에서는 소국(小国)으로의 이민이 유행해 아주 많은 사람들이 문턱이 낮고 거주 기한이 없는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지로 투자이민을 떠나고 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부자와 관리들이 대국이든 소국이든 이민을 떠나는 속사정은 비슷한데, 바로 중국의 정치, 경제, 주거환경에 대해 믿음을 잃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