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9-08 02:40 PM]
프랑스 RFI
중국 지니계수 0.73, 빈부격차 세계 제일
유엔 규정에 의하면 0.6보다 높은 지니계수는 국민의 빈부격차가 아주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얼마 전 처음 공개된 베이징 대학의 민생 보고서를 보면 2012년에 중국은 가계 재산에 대한 지니계수가 0.73에 달해 세계에서 빈부격차가 가장 큰 국가가 됐습니다. 상위 1%의 가정이 중국 전체 재산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하위 25%의 가정은 겨우 1% 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니계수는 0.4를 경계로 그보다 더 높으면 계층간 대립에 따른 사회 불안을 야기합니다.
영국 가디언
중국 부동산 시장 붕괴의 가장자리에 위치
지난 몇 달 동안 중국 부동산 시장에 거품 붕괴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지난해 중국 대도시의 공실률은 최고 22.4%에 달했습니다. 평균 5채당 1채 이상이 비어있어 중국 부동산 시장이 이미 공급초과 상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상업빌딩 거래량도 지난해에 37.8%였던 것이 최근 7개월동안 8.2%까지 대폭 감소했습니다. 여러 가지 조짐이 보여 주는 것은 중국 부동산 시장에 위기가 나타났고, 중국 경제에 반드시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
미국 상공회의소, 중국의 무역협정 위반 가능성 제기
중공이 최근 외국 기업을 강하게 압박하는 데 대해 월요일 미국 상공회의소가 보고서를 통해 불만을 표시하고, 중공 당국이 외국 기업을 공격하는 방법도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 무역협정 위반 가능성이 있고, 동시에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공이 반독점을 명분으로 외국 기업 때리기에 나섰지만, 조사과정이 아주 불투명하고, 구체적인 위법 증거도 없이 처벌을 거론해 외국 기업을 난처하게 만들고 잇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해외 진료에 몰리는 중국인
최근 몇 년간 갈수록 많은 중국인 중증 환자가 해외 진료를 선택하는 가운데 미국이 첫째로 선택되는 나라가 됐고, 영국과 독일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의학센터는 지난 몇 년간 중국에서 온 환자 수가 매년 25% 이상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밝히고, 이 환자들이 자신들의 질병에 대해 만약 중국 내에서 치료할 방법이 부족하거나 치료 효과가 낮다면 믿음을 버리고 잇달아 해외 진료에 나서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