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바이차오: 가오즈성은 중국의 만델라

[www.ntdtv.co.kr 2014-09-05 04:12 AM]

앵커:

중국 유명한 인권 변호사 가오즈성은 중공에 의한 몇 년간의 불법 수감과 혹형의 고통을 불굴의 의지로 겪어냈습니다. 6.4 참여 학생 출신의 유명한 해외 민주운동 지도자 탕바이차오(唐柏橋)는, 가오즈성을 중공의 지옥 같은 고험을 이겨낸 중국의 만델라라고 했습니다.

“가오즈성이 바로 중국의 만델라임은 이미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기자 :

유명한 해외 민주운동 지도자 탕바이차오는, 가오즈성이 기적같이 생존하여 중공의 감옥을 걸어 나온 것에는 두 가지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째, 그는 영원 불패의 양심인이자 전사입니다. 이 한 점을 중공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불패입니다. 둘째, 그는 이미 모든 고난을 겪었고, 그는 중국 반체제 운동의 지도자가 됐습니다.”

가오즈성은 생체 장기 적출을 포함한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참혹한 박해를 보고 들은 후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는가”하는 강렬한 사명감이 생겨 도저히 침묵하고 있을 수 없었다고 탕바이차오는 말했습니다.

“가오즈성이 선택한 길은 바로 내가 나서서 그런 바른 일을 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바른 일을 하는 사람이 갈수록 적어져 갔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습니다. 가오즈성이 깨달은 바는 가오즈성마저 하지 않아 중국에 한 사람도 이 일을 안 한다면, 당사자 외의 사람 중에 나서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면 이 인류의 문명은 더는 구원될 기회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에서, 이 중화 민족은 이렇게 서서히 썩어 가면서 죽어버릴 것입니다. 맞습니다. 아마, 이 민족은 장래에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탕바이차오는 가오즈성처럼 중국에서 인권을 수호하는 사람은 손꼽아 셀 정도로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 정신의 한 대표로서, 그리고 공산당의 첫째가는 적대자로서 지옥 같은 고험을 이겨냈습니다.”

지금 가오즈성은 아직도 진정한 자유를 얻지 못했지만, 그의 용기는 이미 수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NTD뉴스 한닝(韓寧), 린샤오란(林驍然), 주진산(舊金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