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리쥔과 쑤야바이 이야기, 관영 언론의 웃음거리로 전락

좋은일을 행하여 불도를 닦으려는 수련인을 박해한 것은 왕리쥔의 가장 큰 어리석음(无知)이었다.

[www.ntdtv.co.kr 2014-09-05 07:55 AM]

충칭 공안 계통에서는 왕리쥔이 사람들에게 대 철학자 쑤야바이(苏亚白)의 철학사상 이야기를 즐겨 늘어놓았다고 널리 전해져 있지만,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이 철학자가 도대체 누구인지 아무도 모른다고 베이징 관영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추측컨대 쑤야바이는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을 합친 존재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현재 감옥 깊이 갇혀있는 왕리쥔은 사람들로부터 일말의 동정도 얻기는커녕 오히려 관영 언론의 놀림거리가 되었다. 실제로 지난날 그의 모든 언행이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음이 종종 보인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은 모두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다. 왕리쥔이 이러한 대 철학자의 철학사상을 사람들에게 늘어놓는 것은 사실 성현을 모욕하는 행위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사람들이 선을 행하는 길은 오직 하나지만, 악을 행하는 길은 아주 많을 것이다.”라는 심오한 명언을 남겼지만, 왕리쥔은 이 말의 뜻을 전혀 모르는 것 같다.

플라톤의 명언 “사람의 마음은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한쪽은 선을, 한쪽은 악을 향하는 마음이다. 선이 많으면 악을 억제할 수 있어 자주성이 충만하며 명예롭고 아름다워진다. 만약 불량한 교육을 받거나 악인에게 물들면 악은 확장되고 선은 날마다 줄어들어 곧 스스로 노예가 되고,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싫어하게 된다.” 현재의 왕리쥔은 이점을 반드시 아주 깊이 깨달아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나는 평생 한 가지 일만 알았다. 나는 왜 그렇게 무지(無知)했을까?” 왕년에 발명가로 불리며 거드름을 피웠던 왕리쥔은 자신이 실제로 얼마나 무지한지를 생각하지 못한 것이 틀림없다.

보시라이의 충실한 졸개였던 왕리쥔은 보시라이가 랴오닝성 성장으로 있던 기간에 파룬궁 박해에 전력을 다해 랴오닝(辽宁)성 진저우(锦州)시 공안국장으로 승진했다. 2008년 6월 보시라이는 또다시 왕리쥔을 충칭으로 데려가 그의 검은 졸개로 삼았다.

2003년 5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왕리쥔이 진저우에서 공안국장과 부시장으로 있으면서 진저우시 공안국 현장심리 연구센터를 설립했는데, 중국에서 유일한 현장 심리학 연구센터로 불렸다. 그는 인체 장기이식을 연구하면서 그 센터의 책임자를 맡았다.

2006년 9월 17일, 왕리쥔은 광화(光华)혁신 특별공헌상을 받았다. 수상 업적 중 하나는 바로 약물을 주입한 후 장기를 적출해 이식하는 연구였다.

왕리쥔은 수상 소감을 통해 그들의 연구센터가 바로 장기 이식을 위한 장기 공급원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는 부지불식간 “우리의 과학기술 성과는 수천 개의 현장에서 집약한 결정체”라고 말했다. 만약 모든 장기가 사형수에게서 나왔다는 중공의 말에 따라 계산한다면, 작은 진저우시에서 2년 만에 수천 명의 사형수가 나올 수는 없다.

어떤 평론가는 선악에 응보가 있는 것은 하늘의 뜻이므로 인간 감옥에서 고통을 다 겪은 후에는 무간지옥의 무서운 고통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선을 지향하는 불가 수련자를 박해한 것은 왕리쥔의 가장 큰 무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