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9-05 07:40 AM]
홍콩 정치에 대한 베이징 당국의 간섭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홍콩 주재 로이터 통신 기자는 홍콩 내 자유의 공간이 축소되면 시민의 반발뿐 아니라 많은 외국 투자가의 철수를 초래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당국의 홍콩 간섭에 대해 로이터 통신 기자 피터 라센 씨는 단기적으로 그 영향이 눈에 띌 정도가 아니라 해도 시민의 반발은 분명하다고 말합니다.
[피터 라센 씨, 로이터 통신 기자]
“실제로는 광범위하게 불만을 표시하고 있고, 시민들이 행정장관과 베이징의 압력에 불만을 느끼고 있습니다.”
라센 씨는 이것이 정말로 가장 우려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반 시민뿐 아니라 홍콩 주재 비즈니스맨이나 금융기관까지 불안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터 라센 씨]
“기존 법률 시스템이 아직 작동하고 있어서 기업 계약도 집행할 수 있습니다만, 중국 본토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만약 중공 전국인민대표회의 결정으로 홍콩에 대한 간섭이 심해지고, 게다가 외부의 시선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면, 홍콩 사람들은 불안을 느끼겠죠.”
로이터 통신은 항의가 계속 확대되면 외국 투자가들은 철수를 생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NTD TV 리베이(李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