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9-02 03:20 PM]
프랑스 RFI
허베이 스옌 초등학교 칼부림 살인사건 발생
어제는 중국 초등학교 개학일이었는데요, 허베이성 스옌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칼부림이 일어나 학생 3명이 죽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후 투신자살한 용의자는 뜻밖에 학교로부터 자녀의 등교를 거절당한 데 대해 보복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교 측은 문제의 학생이 여름방학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아 등교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로이터
말썽꾸러기 보험? 중국 보험업계의 천태만상
중국 보험시장은 전 세계 매출 평균의 절반 규모에 불과한 침체기를 겪고있습니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도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중국 보험회사들은 영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말썽꾸러기 보험, 밀월 중 뜻밖의 임신 보험, 배우자 바람 방지 보험, 스모그 황사 보험 등등을 내놓으며 온갖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단기 실적을 위한 보험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우리는 중국인의 일상적인 근심거리를 읽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중국 홍십자회 책임자 교체
중국 홍십자회(적십자에 해당) 상무 부회장 자오바이거가 위생계생위(衛生計生委) 부주임 쉬커에게 자리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62세인 자오바이거가 홍십자회로 자리를 옮긴 것은 2011년 9월이었으며, 홍십자회는 지난 궈메이메이의 재산 자랑 스캔들 이후 3개월간 공신력이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자오바이거는 일찍이 3년 안에 홍십자회의 `흑십자회` 이미지를 바꾸지 못하면 사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후 홍십자회 내부에서는 추문이 꾾임없이 나왔고 이해관계에 얽힌 흑막도 적지않게 폭로됐습니다.
독일의 소리
중국 내 외자기업, 반독점법 이중잣대에 반발
재중미국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다수의 국제 자동차 회사와 기술제공회사, 그리고 기타 형태의 기업들은 최근 반독점법의 표적이 되어 대규모 조사를 당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식품안전 감독기관과 기타 감독기관의 차별적인 법집행 대상이 되면서 기업 이익도 대부분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협회는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시기를 맞아 중국 정부가 외자기업을 억눌러 중국 기업과의 경쟁 격차를 줄이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