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 저우융캉 충격으로 장쩌민 입원(한,중)

[www.ntdtv.co.kr 2014-08-30 04:22 PM]

일본 언론은 8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전 중공 총서기 장쩌민은 8월 초 심각한 방광 이상으로 병원에 긴급 입원했다. 보도는 중공 전 정법위 서기 저우융캉의 입건 조사 때문에 지병이 도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일본언론 : 장쩌민 병세 위중하여 입원

8월 30일 ‘도쿄 신문’은, 올해 88세인 장쩌민이 8월 초 방광암이 악화하여 상하이 한 병원에 긴급 입원했고 현재 상태는 위중하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또, 장쩌민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한 것은 그의 측근인 저우융캉에 대한 중공 고위층의 집중 조사에 심적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 밝혔다.

해외 여러 언론은 장쩌민이 줄곧 저우융캉에 대한 조사를 반대했지만, 저우융캉 입안심사로 인해 ‘상무위원은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중공 내부의 암묵적 규칙마저 파괴되어 장쩌민의 보호벽이 파괴되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장쩌민이 근일 병으로 긴급 입원했으며.
병인은 방광 이상의 심각한 악화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여러 명 고관 낙마로 장파 권세 잃다

2012년 중공 18대가 들어선 이래, 장파의 성주급 고관 몇십 명이 낙마했다. 6월 30일, 장파 중 최고위 계급자이자 중공 군사위 부주석인 쉬 차이허우 상장이 당적을 취소당하고 군사 법정 심리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7월 29일, 장파 정계의 오랜 거두 저우융캉의 ‘입안심사’가 발표되었다.

장파는 정변을 밀 묘하여 시진핑을 몰아내고 충칭시 시위 서기 보시라이를 등극시키려다 실패하여 지난해 보시라이는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 장파의 이른바 ‘군사’이며, 전 중공 국가 부주석인 쩡칭훙이 이미 비밀리에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떠돈다.

중공 18대 이후 낙마한 고관들은 집중적으로 쓰촨 성, 석유계통, 정법계통 장파 관원들이었다. 본토 언론은 이를 공개적으로 ‘반부패 폭풍’ 혹은 ‘관가 지진’이라고 부른다.

한 달 전, 중공 기율검사 위원회 순시팀은 장쩌민의 고향 장쑤 성과 장파 소굴인 상하이에 진주했다.


일본 언론은 장쩌민의 측근인 저우융캉(좌)에 대한 중공의 밀집조사로
심적 충격을 받은 장쩌민이 병세가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저우융캉 낙마 후 국세는 장쩌민을 향해 집중되고 있다.

국외 독립 중국어언론들이 2년간 부단히 보도한 내용 중 하나는, 저우융캉, 보시라이 등이 정변을 밀 모해 점차 시진핑을 뒤엎고 재차 정권을 잡으려 했으며 이런 계획을 장쩌민도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필연적 원인이라면, 파룬궁 탄압 15년 동안 수많은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생체적출하는 반 인류 죄를 저지른 장파는 필연적 처벌을 피하고자 권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가담자들은 정권을 잡은 비 가담자들을 믿고 안심할 수 없었다.

8월 27일을 전후하여, 중국 최대 검색 엔진인 바이두는 갑자기 “장쩌민, 뤄간, 저우융캉, 유징을 법에 따라 처벌하라.” 등의 주장을 삭제하지 않았다.

중공 내부 투쟁의 과정에서 장파가 세력을 잃어온 지 이미 2년, 저우융캉 낙마 후 다음 사냥감은 ‘노후’ 장쩌민일 것이라고 국제사회는 보고 있다.

NTD뉴스 탕인(唐音) 종합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