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 손자의 정치 모사, 시진핑에게 장악돼(한,중)

[www.ntdtv.co.kr 2014-08-17 11:56 AM]

장쩌민의 손자가 류윈산의 아들과 손잡고 시국에 변화가 있기만 하면 즉시 정변으로 정권을 잡기로 밀모했다고 최근 한 국외 언론이 폭로했다. 18대 당 대회 결과, 상무위원 7명 중 시진핑의 맹우는 리커창, 왕치산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장쩌민파 인물이었다. 시진핑은 분노를 마음속으로 삭이고 은밀히 포석을 시작했다. 현재 시진핑의 호랑이 사냥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그간 낙마한 관원들을 살펴보면 장쩌민 역시 항아리 속의 자라처럼 조만간 사단이 날 조짐이다.

중공 18대 당 대회의 결과는 시진핑을 격노케 했다. 자기 진영의 왕양과 리위안차오가 모두 상무위원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시진핑, 리커창, 왕치산은 마치 장파 사람들에게 포위당한 형국이었다. 이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시진핑은 정권 인수 초기인 작년 12월 4일 ‘근무자세 개혁(改進工作作風)’ 관련 8항 규정을 요란스레 내놓았다. 8개 항은 중공 지도층이 쓰는 글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중앙의 통일적 계획을 벗어나는 개인의 공개적 저작 출판, 강연 단행본을 출판할 수 없으며, 축하편지, 축전을 금하고, 서문과 기념사를 쓰지 못한다.”

하지만 글쓰기를 즐기는 장쩌민은 시진핑이 제출한 중앙 정치국 8항 신규정이 나온 후, 일부러 6일 동안에 4차례나 ‘얼굴을 나타내고’ 서문을 쓰면서 자질을 자랑했다. 바로 뒤이어 발생한 저우융캉의 부하 리춘청의 낙마는 시진핑의 반부패에 장파 숙청이 포함됨을 암시했고, 실제로 이는 장파 제거의 첫 단추였다. 이후부터 시진핑과 장쩌민의 투쟁은 갈수록 치열했다.

작년 12월 31일 중공 정치국 회의는 중공 정법위가 중국 최대 부패 부서이며 ‘안정유지’ 경비는 이미 군사경비를 초과했다고 명확히 지적했다. 이는 장쩌민의 으뜸가는 부하인 저우융캉과 그 패거리를 낙마시키겠다는 신호였다.

우여곡절을 거쳐 저우융캉 인맥을 와해시킨 후, 7월 29일 저우융캉의 입안심사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에 앞서 6월 말, 중공 군사위 부주석이자 장쩌민의 군부 대변인인 쉬차이허우도 당적을 취소당하고 조사를 받게 됐다.

시진핑이 대호 저우융캉을 사냥한 후에도 반부패는 계속된다고 밝히자, 국제사회는 다음 사냥감이 누구일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웠다.

근일, 국외 매체는 장쩌민의 손자 장쯔청(江志成)이 정치 야망이 있다고 폭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류윈산의 아들 류러페이(劉樂飛)와 알리바바 주요책임자 마윈(馬雲)이 사업계에서 장쯔청과 맺은 동맹 배후에는 놀랍게도 정변계획이 숨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 역천의 계획이란 시국에 변화가 있기만 하면 즉각 정변을 일으켜 자신의 사람으로 중공 정권을 잡는다는 것이다. 중난하이는 이미 그들의 일부 행동들에 대해 고도의 경각심을 세우고 있다. 그들이 이미 한계선에 접근했다고 여긴 것이다.

장쯔청은 태자당이고 그의 부친 장몐헝도 태자당이다. 장몐헝은 상하이 최대 국영기업의 CEO이며 그 기업은 중국 각종 핵에너지 자원을 책임졌다. 태자당은 그들의 정치관계를 움직여서 재부를 모았다. 태자당은 금융, 에너지, 국내 안전, 전신과 언론 분야에서 핵심 기업을 독식했다. 주식 사모펀드의 특징이라면 거래가 불투명하다는 것이고 태자당은 바로 이 점을 최대한 이용한 것이다.

‘중국사무’가 폭로한 적이 있다 : “장쩌민은 스위스 은행에 3억 5천만 달러의 비밀 예금이 있다. 인도네시아의 발리 섬에 호화주택이 한 채 있는데 1990년에 값이 1천만 달러에 이르렀고, 전 외교부장 탕자쉬안(唐家璿)이 그를 대신해 관리해 주었다.”

현재, 시진핑의 장가방 포위공격은 최고조에 이르렀고, 장가 조손 3대가 모두 연루돼 장가방은 이미 전면 와해를 눈앞에 두고 있다.

NTD 뉴스 리위(李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