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8-18 03:00 PM]
미국 경제·금융 전문 방송 CNBC
중국해커 미국환자 자료 4천 5백만 건 훔쳐
병원을 운영하는 미국의 유명 회사 `커뮤니티 헬스 시스템`은 4월부터 6월까지 중국 발 해커 공격으로 약 4,500만 명 환자의 개인 정보를 도난당했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 전역에 206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병원이 시골 지역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해커가 환자의 정보를 훔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레 제코
불안 증가로 외국 기업의 중국 투자 감소
1년 전부터 중국 경제 침체와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갈수록 많은 외국 자본이 중국을 떠나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7월 중 외국 기업의 직접 투자가 78억 1,000만 달러에 불과해 전년 동기보다 17% 감소했습니다. 유럽 지역의 대중국 투자도 17.5%나 대폭 감소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중국 내 영업환경의 지속적인 악화, 그리고 중공 당국에 대한 외국 기업의 뿌리 깊은 불신이 반영된 것입니다.
영국 BBC 중국어 사이트
인민대표가 식약감관총국 고위관리를 실명 고발
중공 전국인민대표 마원팡과 허난성 인민대표 쟝이는 웨이보를 통해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의 부국장 우젼 등 여러 관리를 직무태만, 직권남용, 약품 검사 미이행 등의 혐의로 실명 고발했습니다. 이는 식약감관총국 대상으로 일주일 새에 두 번째로 발생한 실명 고발이며, 식약감관총국은 이에 대해 아직 공개적으로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홍콩 애플 데일리
팡쭈밍 집에서 마리화나 발견, 방문객 흡입 방조 혐의
홍콩 연예인 청룽(성룡)의 아들 팡주밍과 타이완 연예인 커전둥이 얼마 전 마약 사건으로 나란히 구속됐습니다. 두 사람은 소변검사에서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됐고, 커전둥은 14일 구류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팡쭈밍은 형사 구속됐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팡주밍의 호화주택에서 100여 그램의 마약이 나옴에 따라 `타인의 마약 흡입을 도운` 형사죄로 최고 3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난처한 것은 팡주밍의 아버지 청룽이 2009년 중공에 `마약 퇴치 대사`로 위촉된 바 있어 아주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