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8-16 07:03 AM]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이 8월 16일 난징(南京)을 방문했다. 중국 언론은 반기문이 연설을 시작하며 자신을 중국어로 소개한 내용을 보도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반기문입니다. 도민준이 아닙니다. 우리는 아주 똑같이 생겼습니다.”
중국 언론 뉴스를 종합하면 8월 16일 오후, 난징대학의 명예박사인 반기문 사무총장이 난징대학에 초대되어 `청년 참여 공동발전`이라는 강연을 통해 전 세계의 공동 발전, 그리고 청년들이 이 발전의 추진을 위해 발휘할 수 있는 효과를 젊은 학생들과 함께 연구 토론했다.
강연을 시작하며 반기문은 중국어로 크게 말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반기문입니다. 도민준이 아닙니다. 우리는 아주 똑같이 생겼습니다.” 이 말은 마음의 벽을 허무는 말로써 확실한 효과를 일으켰다. 일순간 강당 전체에 웃음과 박수소리가 진동했고, 이를 계기로 모든 사람이 또렷한 정신으로 반기문의 강연을 자세히 경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