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7-22 11:54 AM]
장쩌민 집단이 중공 고위층의 권력 투쟁에서 전면적으로 힘을 잃어가고 있다. 중국 최대의 인터넷 검색 엔진인 바이두(百度)는 21일 ‘뤄간 박해’ 등 민감 키워드를 해금 받았다. 이로써 뤄간 및 ‘610’ 판공실에서 파룬궁을 박해한 피비린내 나는 죄행이 또다시 세인 앞에 폭로됐다.
바이두 검색란에 키워드 ‘뤄간 박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에 놀랍게도 “뤄간, ‘6.10’ 판공실 집요하게 파룬궁을 박해”, “세기적 조작사건, 뤄간 파룬궁을 모함한 내막”, “아르헨티나 법원 형사청 장쩌민, 뤄간에 국제 체포령 내려” 등 일관적으로 중공 당국에 금지당했던 파룬궁 정보가 나타난다.
바이두에서는 전에도 여러 번 파룬궁 관련 키워드 해금 시에 중공 당국에 의해 왜곡되고 더러워진 박해 진상을 폭로했다.
2013년 12월 22일, 전 중공 ‘6.10’ 판공실 주임 리둥성이 낙마한 지 얼마 안 되어 바이두는 리둥성과 그의 전임 류징, 그리고 저우융캉의 전임 뤄간 등 ‘6.10’ 두목들이 파룬궁 박해에 참여한 내막을 폭로했다.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 적출 및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 진상 등을 포함해서다.
2013년 1월, 보시라이 안건이 곧 개정할 즈음, 바이두에 놀랍게도 또 대량의 중공 생체장기적출 죄행에 관한 진상 그림이 나타났다. 바이두 이미지 검색에서 ‘생체장기적출(活摘) 키워드가 해금됐고 관련 검색에 ’생체장기적출‘(活摘器官)’, ‘왕리쥔 생체장기 적출’. ‘보시라이 부부 생체장기적출’ 등 정보가 나타났다.
시사평론가 장쑤톈(張粟田)은 일찍이 ‘칸중궈’ 사이트에, ‘바이두가 이런 민감 정보를 해금한 것은 고위층의 직접 명령을 받은 것으로서 목적은 중국 민중에게 파룬궁 박해 내막을 알리려는 것이다. 집권자의 다음 행보는 ‘혈채방’에 대한 대대적 조치가 될 것으로 짐작된다. 바이두에서 이런 진상을 해금시키는 것은 다음 행보를 위한 여론을 조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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