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8-07 04:00 PM]
영국 가디언
메신저도 못 피해, 중공 언론통제 강화
중공 당국이 지속해서 언론통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모바일 메신저인 `웨이신`에 대해 이용자 실명제를 요구하고 한국의 `라인`과 `카카오톡`의 중국내 이용을 차단했습니다. 이 밖에 정부는 웨이신의 개인용 공개 아이디로는 정치 관련 소식을 전할 수 없다고 규정했습니다. 이런 온갖 현상은 언론자유에 대한 억압을 강화하려는 중공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중국 서부에 새로운 귀족계층 형성
장기간에 걸쳐 중공은 신장 지역에 대해 고압적인 통치수단을 채용하면서 대량의 한족을 신장으로 이주하도록 권장해 신장의 인구 구성을 바꾸었습니다. 또 위구르족과 한족에 대해 정책적인 대우에 차별을 둠으로써 민족 대립과 충돌을 부추겼습니다. 나아가 현지의 많은 관리를 한족으로 임명하고, 분쟁이 벌어지면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무력으로 위구르인을 진압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민족 간 대립과 증오는 더욱 깊어져 신장에서는 충돌이 그치지 않습니다.
프랑스 RFI
공산당에 맞게 뜯어고친 `중국식 기독교 신학` 강요
최근 중국 내 기독교도들이 중공 당국에 탄압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공 당국은 `중국문화 및 사회주의와 공존할 수 있는` 기독교 신학을 추천하겠다고 선포해 외부에서 커다란 웃음거리가 됐습니다. 무신론을 표방하는 중공은 지금까지 종교신앙을 가혹하게 탄압하면서 `정부 교회`를 내세워 전통교회를 대체하려 시도해 분노한 신도들의 집단저항을 불렀습니다.
타이완 중앙사
중국인, 또다시 중국청년보 앞에서 집단자살
7일, 베이징 중국청년보 본사 출입문 밖에서 또다시 집단자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베이징에 도착한 탄원인 7명이 이날 오후 신문사 앞에서 집단으로 음독자살을 시도해 3명은 땅에 넘어져 움직이지 않았고 4명은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습니다. 7명의 신분과 사연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청년보 앞에서는 한 달 전에도 같은 사건이 발생해 이번이 두 번째로 발생한 집단자살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