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융캉 심사에 세계는 그의 생사를 주목(한,중)

[www.ntdtv.co.kr 2014-07-30 03:00 AM]

중공 당국이 전 중공 정법위 서기 저우융캉을 심사한다는 소식을 발표하자 저우융캉 관련 여러 추문이 즉시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사람 마다 결과를 예측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공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저우융캉의 심각한 기율위반 혐의`에 대한 통지에서 저우융캉의 이전 직함인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과 정법위 서기 등을 언급하지 않았고 그의 죄를 자세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는 중공이 `4인방`을 제거한 이후 가장 크고 엄중한 사건입니다. 동시에 중공의 `상무위원은 처벌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깨뜨린 것입니다.

많은 네티즌은 `중공 당국이 저우융캉을 공개 재판할 수 있을까? 무슨 죄명으로 그를 고발할까? 저우융캉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등을 추측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신신(朱欣欣), 전 허베이(河北) 인민방송국 편집자]
“나는 공개 재판은 못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사건은 많고도 많은 사람에다 더 큰 호랑이까지 연루돼 있습니다. 만약 중공이 법에따라 처벌한다면 아마 그는 충분히 사형을 선고받을 겁니다”

[황치(黄琦), 중국 6.4천망(天网) 책임자]
“만약 경제 측면에서만 처리한다면 당연히 사형은 없을 겁니다. 만약 반인류죄 같은 인권침해 혐의를 다룬다면 조금도 의심할 바 없이 사형입니다”

중국 6.4천망 책임자 황치는 저우융캉은 다만 중공 정권이 중국 민중의 인권침해에 이용한 깡패 중 하나일 뿐이며 배후에는 많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의 중국문제 전문가 후싱떠우(胡星斗) 교수는 홍콩 동방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저우융캉이 중공 18대 4중 전체회의에서 사형 혹은 사형 집행유예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