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7-15 10:59 PM]
오늘 오전(16일) 8시경에 중국청년보 대문 앞에서 7명(남5 여2)이 단체로 농약을 마시고 자살했다는 소식이 중국 웨이보에 올라왔다. 들리는 바로는 모두 한 병의 농약을 단숨에 마셨다고 한다. 또 어떤 네티즌은 110(경찰 비상신고 전화)과 120(긴급구호 전화)에 연락한 지 십몇 분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7명은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네티즌 `언월도의 춤`이 16일 오전 10시 22분에 올린 글]
“<중국청년보 문 앞에 7명이 농약 먹고 자살> 오늘 오전 8시경 7명(남5 여2)이 중국청년보 대문 앞에서 단체로 농약을 마시고 자살했는데, 들리는 바로는 각기 한 병의 농약을 단숨에 마셨다. 이것은 얼마나 억울한 사정이겠는가!”
[네티즌 `앤쇼우츠(燕小刺)-yuki`]
“7명(남5 여2)이 중국청년보 문 앞에서 단체로 농약을 마시고 자살했는데, 110과 120에 연락한 지 십몇 분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얼마나 억울한 사정이길래 농약 한 병을 단숨에 마셨을까?”
난두(南都) 기자가 확인한 바로는 7명이 장쑤(江苏)성 스훙(泗洪)현 칭양(青阳)진에서 왔고, 호소문을 보면 지난해에 철거 보상문제로 상부 기관에 민원을 제기하러 갔다가 현지 기관에 강제 연행돼 `흑감옥`에 수감됐다.
네티즌들은 댓글로 의견을 피력했다.
[원형이 모두 드러나면 전부 원래의 모양]
“억울한 사정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 체제하에서는 기관이 중첩되고, 권한과 책임이 모호하고, 절차가 이상하고, 성공적으로 가해자를 숨긴다. 피해자는 마지막에 직접 책임이 있는 사람도 찾을 수 없다. 각 기관에 겨우 10%의 책임이 있을 수 있지만, 만약 간부들의 책임이 서로 겹치면 백 분의 백 당신을 죽음으로 내몬다.”
[해저도 푸른색인가]
“죽는 건 가장 간단하고 가장 무책임한 것이다. 가장 고통 회피적이고 가장 무기력한 표현이다. 중국 사람들은 현재 가장 많은 자살, 무릎 꿇기, 상해, 무고한 사람에 대한 기습 등을 이용해 중요한 결과를 얻으려 한다. 얼마나 슬프고 얼마나 비참한가? 자세를 바로 하고 맞서야 한다.”
[쿤펑 남장]
“중국인의 꿈은 다른 세계에서만 이룰 수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슬프다.”
[즐거움으로 걱정을 잊자]
“아주 많은 언론은 이 일을 덮어 감출 것이다. 죽은 장소가 아주 민감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황금광]
“아, 중국에 억울한 사정이 너무 많다. 그들은 모두 억울함을 풀 방법이 없어서 이런 조급한 방법을 택한다. 정말 가슴을 아프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