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확산 : 장쩌민을 멀리해야 하는가?(한,중)

[www.ntdtv.co.kr 2014-07-13 11:55 AM]

앵커 :
중공군 수뇌 쉬차이허우가 낙마하자 베이징에는 ‘장쩌민을 멀리하라’는 말이 퍼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보시라이 사건 이후부터 장쩌민의 정법, 군사 두 영역의 부하들이 낙마하거나 제거된 것, 그리고 정계의 지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것은 장쩌민 세력이 확실히 붕괴 중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합니다.

기자:
사진 속의 보시라이는 회의 석상에서 풀이 죽었고, 곁에서는 전 중공 군사위 부주석 쉬차이허우가 그의 손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둘은 모두 장쩌민의 일파입니다. 보시라이는 지난해 무기징역에 처했고 쉬차이허우는 지난주 탐오혐의로 낙마했습니다. 이제는 장파의 큰 호랑이 저우융캉이 끌려 나오기 직전이라고 전문가는 판단합니다.

[린바오화(林保華), 시사평론가]
“역시 장쩌민의 권력을 공고히 해 주던 두 개의 큰 기둥 중 하나는 정법위이고 하나는 군대였지요, 저우융캉, 쉬차이허우는 차례로 제거되었습니다. 이는 장쩌민 세력이 붕괴되기 시작했다는 하나의 중요한 상징이죠.”

베이징에는 이미 ‘장쩌민을 멀리하라’는 말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장쩌민은 올해 1월, 4월에 공개적으로 움직였지만, 신변에는 중공 관원의 수행이 없었습니다. 당 언론, 관영 언론조차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전 지도자 후, 원은 보도에서 볼 수 있었지만, 장쩌민 소식은 사라진 것입니다.

[린바오화]
“쉬차이허우가 등장할 때에는 보도를 한 후 몇 달 후에 삭제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장쩌민은 아예 보도가 없었지요, 어찌 되었든 그들의 내부 투쟁에 곡절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한 장쩌민이 갈수록 내리막길을 걷고 있음도 분명합니다.”

저우융캉의 전임 비서 지원린(冀文林), 위강(餘剛), 탄훙(談紅)은 이미 당적과 공직을 박탈당했습니다. 그들은 저우융캉의 다른 세 명의 ‘전 비서’인 궈융샹(郭永祥), 리화린(李華林)과 리충시(李崇禧) 뒤를 이어 추가 낙마한 장파 인물들입니다.

[린바오화]
“만약 탐오 집단을 밝혀낸다면 마땅히 저우융캉 일파가 걸려야 합니다. 그들은 중공 건국 이래 최대의 탐오집단일 것입니다. 장차 그들의 탐오는 모두 폭로될 것이지만 그러나 최후의 정식 심리 때에 그것이 모두 거론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보시라이가 낙마 된 후 장쩌민 계통이 청산되는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몇 달 사이, 적어도 300여 명이 체포되거나 심문을 받았으며, 인민폐 900억 위안과 4,000여억 타이완 달러 상당의 재산이 몰수당했습니다. 중공 장쩌민 집단에 앞으로 무슨 죄목이 추가 지목될지 모두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NTD 뉴스 천후이야오(陳輝堯), 천전(陳真)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