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4-07-11] (한,중)

[www.ntdtv.co.kr 2014-07-11 03:20 PM]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후난성 샹탄(湘潭)시에서 유치원 버스가 저수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에 타고 있던 유치원생 8명, 선생님 2명과 운전사 등 11명이 조난을 당했습니다. 사고 발생지가 인가 없는 외딴곳이어서 외부에는 금방 알려지지 못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승차인원 초과에 따른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BBC
중국, 호랑이 가죽은 거래한다고 시인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회의에서 한 중공 관리가 중국 내에서는 호랑이 가죽 거래가 전혀 금지돼 있지 않고 호랑이 뼈 거래만 금지돼 있다고 처음으로 공개 시인했습니다.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조직들은 중공 정부에 공문을 보내 호랑이 가죽 거래를 금지하고 야생 호랑이를 보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C. 유로 뉴스
워싱턴 세미나, 중국의 남중국해 침략을 성토

워싱턴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 회장 마이크 로저스는 중국이 다른 나라의 정세 혼란을 틈타 남중국해를 침략하고, 주변 소국의 영토와 주권을 압박하는 등 분쟁을 야기하는 데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또 백악관 측에 좀 더 직접적이고 강경하게 중국 정부에 압력을 가해 동남아 우방의 권익을 보호하라고 호소했습니다.

홍콩 동방일보
부패 척결의 두려움으로 자살 택하는 관리들

시진핑 당국이 독직과 횡령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높이자 중공 관리 사회에는 거대한 공포가 엄습하는 가운데 많은 관리가 화를 모면할 수단을 찾아 지푸라기라도 잡으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조사를 받았거나 조사가 확정된 탐관과 국영기업 고위 관리 중 자살을 택하여 심문을 피하는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 구매, 에너지, 건축, 광물 채광 등은 중공 고관들이 독직과 횡령을 일삼은 주요 분야로, 관련 조직의 관리들은 모두 조사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