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4-07-04] (한,중)

[www.ntdtv.co.kr 2014-07-04 12:20 PM]

프랑스 레제코
세계무역기구, 중공은 WTO 규칙을 전혀 존중하지 않아

세계무역기구(WTO) 관계자들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중공 정부가 아직 WTO의 운영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고 지적돼 있습니다. 중국 내 많은 상업활동의 투명성이 아주 결여돼 외국 기업들은 난감한 상황에 처하거나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공이 두려워하는 홍콩 대행진 소식과 영상이 국내에 퍼지자 결국 플리커, 라인 등 인터넷 회사가 정보 차단에 동원됐습니다.

독일 디 벨트
중국, 나쁜 사람만이 죽도록 일한다는 인식 수정

48세에 불과한 전 은감회(은행업 감독관리위원회) 주관 리젠화가 얼마 전 과로로 갑자기 사망하자 중공 대변인은 `업무중 사망`이라며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사실 이런 중공의 선전 내용을 믿는 사람은 이미 거의 없지만, 노동자의 초과근무에 따른 과로 문제는 확실히 심각합니다. 정부측 자료를 보면 중국에서는 매년 최소한 60만 명이 초과근무로 인해 갑자기 사망하는데, 과로사하는 사람은 매일 평균 1,640명이 넘습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
중국에서는 민주보다 돈이 좋아

과거 서방세계에서는 자본주의가 중국에 정치개혁과 민주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용감한 견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홍콩의 7.1 대행진 이후 세계 4대 회계사무소가 뜻밖에도 `중환 점령` 활동에 반대한다는 공동성명을 신문에 발표했습니다. 중공의 선전에 가담한 일부 서방 기업은 돈을 위해 중공에 굴복하면서 독재정부의 변호자가 됐습니다.

홍콩 애플 데일리
애첩 부대가 반부패의 주력? 공산당이 간통당으로 전락

산둥성 산터우시 정협(정치협상회의) 전 부주석 라이이청이 정부를 때려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사건 경위를 아직 외부에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외부에서 거의 틀림없다며 예측하는 사건의 경위는 첩이 돈을 요구하거나 지위를 거론하면서 부패나 외도를 폭로하겠다고 위협하면 탐관은 차라리 첩을 때려 살해할지언정 첩이 고발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적지 않은 중공 탐관이 첩의 고발로 인해 체포되고 낙마함에 따라 네티즌들은 `애첩 부대`가 이미 중국의 `반부패 주력`이 됐다고 풍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