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6-16 08:51 PM]
중국 본토 윈난성 푸얼(普洱)시에서 한 달 전 괴사가 발생했다. 절도 혐의로 수일간 구류 당했던 남자가 석방 직후 시신이 되어 양어장을 떠다녔다. 중공 현지 경찰의 모호한 설명에 네티즌의 비난과 의혹이 잇따랐다.
본토 언론에 따르면, 5월 5일, 샤원진(夏文金,38)은 절도 혐의로 푸얼시 공안국 스마오(思茅) 분국 성북 파출소에 구류 당했다. 그 후 10일, 경찰은 그에게 행정구류 추가 8일을 즉결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를 그의 가족에 통지하지 않았다.
5월 14일, 아직도 행정 구류기간인 샤원진의 시체가 양어장에서 발견되었고, 경찰은 가족에 “익사했다.”고 알렸다. 가족이 샤원진의 머리, 목, 흉부, 다리 등의 상처를 확인하고 원인을 묻자 경찰은 “고기가 눈과 입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어장 주인은 고기들이 어려서 사람을 먹을 수가 없다고 했다.
푸얼시 경찰측이 ‘동방조보’ 기자에게 밝힌 바로는, 5월 13일 저녁 경찰은 샤원진을 데리고 병원에 가서 신체검사를 했다. 검사 후 샤를 석방했으며, 이튿날 양어장 주인의 신고 전화를 받고 샤가 익사했음을 알았다고 했다.
그러나 가족이 유해 사진을 찍고 부검 의사에게 유해를 인도하자, 의사는 놀라면서 말했다. “그때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어찌하여 이렇게 변했습니까?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편, 경찰은 샤원진을 석방할 때 샤의 친구 리신파(李新發)에게 인도를 부탁했는데, 리신파는 현재 의문의 실종상태다. 한편 가족에 따르면 샤원진과 리신파는 친구사이가 아니다.
가족은 샤가 고문에 의해 사망했고 경찰이 시신을 버린 것으로 의심하고 현지 검찰원에 고소했다. 그러나 검찰원의 결론은 현지 경찰과 같았다.
한 기자가 경찰 측에서 관련 사건의 법률처리 절차를 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경찰은 거절했다.
6월 15일,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중국 경찰에 대한 네티즌들의 강력한 비난과 의혹이 잇따랐다.
네티즌의 반응
하오왕쟈오의 낙타(好望角駱駝): 중국 사람에게 죽는 법이 또 하나 생겼네요. 경찰 아저씨 고마워요.
wxcpl ：바이든(Biden)은 중국에 창조력이 없다고 했는데 허튼소리! 미국은 사람 먹는 물고기를 발명할 수 없지 않는가?
진시황: 가혹한 관원은 사납기가 호랑이 같다.
샤오런우(曉仁悟): 틀림없이 경찰이 살인하고 시체를 유기했다. 지극히 잔인하다! 중공 독재 통치를 뒤엎지 않고는 이런 참극이 끊임없이 발생해도 하소연할 곳이 없다. 최후에는 잡부 개인의 일이라는 한 마디로 일축할 것이다. 이를 참을 수 있다면, 참지 못할 일이 무엇일까!
요시에(Yoshie)：깡패 경찰, 외롭고 처량한 백성, 사법제도 없는 국가.
MMMMM06： 도둑질했으면 도둑질한 게지 죽음으로 내몰건 뭔가? 아무튼, 경찰은 총명하게 대답했다. 가련한 물고기는 양어장에서 식인고기가 되었다.
얼도스의 백합(erdoslily) ：구치소 후원에 양어장을 만들고 식인 전문 고기를 기르라! 사람을 패 죽이고 그곳에 던진 다음, 혐의자가 석방될 때 발을 헛디뎌 빠졌다고 세상에 알리면, 세상은 태평하다.
fkkn ：고기가 먹었다…. 또 지능 테스트를 하고 있다.
yinaoya ：경찰에 맞아 죽은 게 분명한데도 전 중국 13억 사람을 속이려고? 중국인은 속인에 지나지 않는구나. 중국인의 생명은 아무런 법적 보장도 없으니.
작은 배: 경찰은 면허받은 비적이다! 냉혈의 비적이다 !
왕이 톈진 사이트 허시(河西)구 네티즌 : 경찰은 사람을 연행해 갔으면 안전하게 집까지 돌려보내는 의무가 있다. 경찰과 무관하다고 해도 증거를 제시하고 대응할 책임이 있다.
왕이 허베이 사이트 스자좡시 핸드폰 네티즌: 엄밀 조사로 흉수를 엄단해야 한다!!! 인명은 하늘이 내렸다! 같잖은 핑계를 어찌 놔둘 수 있는가! 안 된다! 사람들의 분노를 쉽게 가라앉히기 어려울 것이다! 끝까지 철저히 조사하라! 흉수를 놓쳐서는 안 된다! ! !
적막한 백양나무(브라질 축구팬) : 죄지은 자는 원혼이 목숨을 요구할까 두렵지 않단 말인가?
freewave01 ：경찰과 비적이 한 집안이라 어두운 세상이다. 공산당이 무너지지 않으면 나라는 태평한 날 없으리라.
NTD 뉴스 중리수(钟离述) 종합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