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홍콩인, 7.1 대행진으로 중공 백서 거부(한,중)

[www.ntdtv.co.kr 2014-07-01 09:42 AM]

홍콩 범민주파가 발기한 올해 7.1 대행진이 오후 3시 20분에 시작되었다. 행사의 주제는 “백서는 필요 없다. 우리에게 보통선거권을 돌려달라”였다. 애플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홍콩 애플 데일리 홈페이지에 불안정한 상황이 나타났고, 해커 소행으로 의심되는 “예정 시간에 도착” 소식이 올라왔다.

주최 측은 선언을 통해 홍콩인이 선택한 정부가 더욱 홍콩인을 대표할 수 있고 홍콩의 권익과 미래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거리에 나가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외칠 것이다. 우리는 언제든 시민 항의에 나서고 중환을 점령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홍콩인들은 오늘 뜨거운 태양을 무릅쓰고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다. 앞서 민간인권전선(CHRF)은 올해 7.1 행진 참가인원이 15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동시에 2003년의 50만 명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7.1 행진 참가자들은 정오부터 빅토리아 공원에 집결했고, 오후 3시 20분에 출발해 애드머럴티(金钟) 정부청사까지 행진했다.

공중에서 찍은 사진으로는 집결장소가 사람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고, 축구장 6개를 가득 채웠다는 소식이 전해져 로이터 통신은 만 명 이상이 거리에 나와 행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행진에 참여한 적지 않은 시민과 단체가 스스로 만든 소품을 이용해 요구사항을 표출했다.


홍콩인들은 오늘 뜨거운 태양을 무릅쓰고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다. 집결장소가 사람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PHILIPPE LOPEZ/AFP/Getty Images)

홍콩인들은 오늘 뜨거운 태양을 무릅쓰고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다. 집결장소가 사람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PHILIPPE LOPEZ/AFP/Getty Images)

홍콩인들은 오늘 뜨거운 태양을 무릅쓰고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다. 집결장소가 사람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PHILIPPE LOPEZ/AFP/Getty Images)

적지 않은 시민과 단체가 스스로 만든 소품을 이용해 요구사항을 표출했다. (PHILIPPE LOPEZ/AFP/Getty Images)

홍콩인들이 뜨거운 태양을 무릅쓰고 열정적으로 활동에 참가했다. (PHILIPPE LOPEZ/AFP/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