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2014-06-19](한,중)

[www.ntdtv.co.kr 2014-06-20 03:40 AM]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
중공의 비평보도 탄압

중공 정부는 당국의 동의를 얻지 못한 상황에서 언론 기자나 지국이 부정적인 비평보도를 진행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당국은 뉴스를 이용한 갈취와 가짜 뉴스를 막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표면적으로 내세웁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외부에서는 중공 당국이 자신에게 불리한 어떠한 비평언론이나 독립언론이든 탄압하려 하며 중국 국민의 언론자유를 더욱 축소시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중국어 사이트
정견 표현 존중을 주장하는 구글, 진보련에는 해명 없어

홍콩 진보선연맹(홍콩행정장관과 입법회 의원에 대한 보통선거를 목표로 결성한 민주파 정당과 단체의 연합)이 얼마 전 유튜브 사이트에 `6.22 전체 시민 투표` 광고영상을 올리려다 거절당하자 외부에서는 중공을 위해 자체검열을 벌인 것이 아닌지를 놓고 유튜브의 모회사 구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구글은 얼마 후 정치적 견해를 표현하는 권리를 존중한다고 밝히면서 광고가 순조롭게 방송되도록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이번 일에 대해 합리적인 해명을 전혀 내놓지 않았습니다.

미국 PC World
중공, 드롭박스 차단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롭박스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수요일 중공 당국에 차단됐습니다. 드롭박스는 아직 외부에 상황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공은 2010년부터 일찌감치 드롭박스 봉쇄를 시험하기 시작했지만 드롭박스가 이를 물리친 바 있습니다. 최근 중공 정부가 국내에서 네트워크 봉쇄의 고삐를 죄고, 국외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을 전개하고 있지만, 아직 대외적으로는 해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홍콩 동방일보
류즈쥔이 총애하는 관리, 7천만 위안 수뢰로 사형 집유 판결

내몽고 후허하오터 철도국 전 국장 린펀쟝이 7,000만 위안이 넘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사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린펀쟝은 중공의 전 철도부 부장 류즈쥔이 총애하는 관리이며, 권력을 이용해 중공 고위층의 철도화물 운송을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고, 대부분 형이나 친척을 이용해 뇌물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