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2014-04-30](한,중)

[www.ntdtv.co.kr 2014-10-10]

뉴욕 타임스
홍콩인 여론조사, 중공 정권에 대한 반감 깊어져

‘홍콩 과도기 연구계획’에 따라 영주권을 가진 홍콩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자의 52%가 홍콩에 대한 베이징 당국의 처리방식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2004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21세에서 29세까지의 젊은이는 불만 응답이 82%에 달했다. 조사에서는 또 거의 절반에 달하는 피조사자가 나라 전체에 대한 중공 정권의 통치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음이 밝혀졌는데, 이 비율은 1997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
중국 내 외국 업체 모조품 단속

중국 시장에서는 가짜 상품이 대량으로 넘쳐나고 있어 브랜드 상품의 매출에 큰 타격을 가하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많은 외국 제조사는 가짜 상품 단속을 강화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매출액이 최대인 여행 가방 제조업체 샘소나이트는 그들의 조사원들이 구매자로 가장하고 의심스러운 상품을 대량 주문해 가짜 상품에 대한 법적 처리 과정에서 증거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 방법의 다른 목적은 공급사슬을 따라 상품을 끝까지 추적 조사해 모조품 생산 공장의 문을 닫게 하는 것이다.

자유 아시아 방송
중국 뉴스 자유 영웅 4명 중 3명이 투옥 경험

국경 없는 기자회가 지난 화요일 뉴스 자유 영웅 백 명의 명단을 처음으로 발표하면서 그들이 공중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인권 자유를 촉진하기 위해 힘쓴 데 대해 찬사를 보냈다. 명단에 오른 사람은 세계 56개 국가의 사람이며 중국인으로는 류후(劉虎), 황치(黃琦), 리젠쥔(李建軍)과 궈러진메이(果洛晉美) 등 4명이 선정됐다. 그들 중 3명은 중공에 수감당하거나 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었다. 평론은 중국에서 진실을 말하는 기자는 당연히 받아야 할 법적 보장을 받지 못하고 반대로 늘 박해를 당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소리
“사회 대변혁에 직면하여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최근 중국 정법대학 졸업식에서 소장 충르윈(叢日雲)이 행한 연설이 소셜미디어 ‘웨이신’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르윈은 연설을 통해 중국 사회가 중대한 변혁에 직면할 수 있으니 학생들은 마땅히 명명백백한 선택을 하고, 이성적이고 문명적으로 국민의 편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 베테랑 언론인은 중공 체제하에서 학술 지도층은 여전히 ‘헌정, 민주, 법제’ 등 현실적으로 민감한 화젯거리를 직접 건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