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4-24 05:40 AM]
라디오 프랑스 인터내셔널
차오순리, ‘노벨 인권상’ 후보로 선정
베이징 당국에 구금당한 기간 사망한 중국 인권운동가 차오순리(曹順利)가 지난 수요일 마틴 에널스 인권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마틴 애널스 인권상은 인권 부문의 ‘노벨상’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으며, 사망한 인권활동가가 처음 후보로 지명된 것입니다. 심사위원회 측은 공고를 통해 차오순리의 비참한 운명은 인권수호자가 박해를 당한 전형적인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소리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왔지만, 경찰이 가로막아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독일 지그마 가브리엘 부총리가 중국 인권변호사 모샤오핑과 면담을 추진했지만, 중공 공안의 방해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지난주 모샤오핑은 독일 외교부 장관을 만나 중국의 법제도와 인권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부가 법을 따르지 않고 선택적으로 법을 집행하며, 권력을 집중시키고 인터넷을 삼엄하게 통제하는 데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면담이 끝나자 경찰은 길을 막고 심문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국
인터넷 초점 : 음란물 소탕
중국에서 새롭게 벌어지고 있는 인터넷 `음란물 소탕` 운동이 아주 많은 네티즌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정부는 110곳의 음란 웹사이트를 적발해 처리하고, 3,300여 개의 블로그, 웨이신과 논단 등을 폐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신, 웨이보와 웹사이트 문장이 음란과 무관하지만, 이유 없이 금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소리
둥관 노동자 인권운동가 실종
중국의 유명한 노동자 인권운동가 장즈루(張治儒)의 아내가 지난 수요일 남편이 실종된 지 24시간이 지났다고 말했습니다. 샤오훙샤(肖紅霞)는 남편이 국보(국내안전보위대대) 요원에게 잡혀갔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둥관 위위안 신발공장에서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파업이 발생한 이후 장즈루는 줄곧 다른 활동가 및 변호사와 더불어 파업 노동자들이 요구사항을 쟁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시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