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2014-04-10](한,중)

[www.ntdtv.co.kr 2014-04-11 09:48 AM]

미국의 소리
로이터 통신, 장쩌민 손자가 중국에서 어떻게 이익을 챙겼는가 폭로

로이터 통신은 목요일 장편 보도를 통해 전 중공 당 두목 장쩌민의 손자 장즈청(江志成)이 그가 창설한 보위(博裕)기금을 어떻게 권세가 대단한 금융 회사로 만들었는가를 폭로했습니다. 중공 정권은 중국 경제와 사회 각 방면을 거의 모두 통제하고 있고, 홍색 권력자에게 사회관계를 이용해 재산을 착취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5개의 사모기금회사를 조사한 결과 그들은 자손이 설립도록 하거나 태자당 구성원에게 중책을 맡겼고, 1999년 이후 이런 회사들은 적어도 175억 달러의 투자금을 모았습니다.

독일의 소리
중공 신방국 부국장 자살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방국 부국장 쉬예안(徐業安)이 8일 그의 사무실에서 자살했는데, 자살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약 한 달 사이에 공무원 자살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한 것은 신방국 내의 부패 사건과 관계있는지도 모릅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중국 3월 대외무역 수치에 우려

목요일 발표된 최신 통계는 올해 3월 중국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6% 감소하고 수입은 11.3% 감소한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수치는 중국 경제 전체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베이징 오염기업 전입을 인근 도시가 반대

베이징 당국은 에너지 밀집형 오염기업을 다른 곳으로 이전시키려 하며, 화학, 금속, 가구, 방직, 건축자재 등을 망라한 제조기업 207개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톈진과 허베이는 냉담한 반응입니다. 밖으로 이전할 기업은 대부분 고오염, 고에너지소모 기업이므로 현지에 부담을 주고, 현지 부동산에도 충격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