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저우융캉의 시진핑 암살 보도(한,중)

[www.ntdtv.co.kr 2014-04-05 11:10 AM / NTD 기자 류위(劉玉)]

국제사회가 전 중공 정법위 서기 저우융캉의 체포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지만, 중공 당국은 이에 대한 어떤 답변도 없다. 그러나 중국 바이두(百度) 영문 사이트에서는 ‘저우융캉 조사’, ‘저우융캉 시진핑 암살 기도’ 등의 보도가 검색된다. 홍콩 매체들은 이런 상황은 지극히 심상치 않다고 분석한다.

홍콩 ‘태양보(太陽報)’는 2013년 12월 8일, 바이두에서 저우융캉의 영문 이름 Zhou Yongkang을 검색하면 저우융캉의 부패 건과 저우융캉의 시진핑 모살 및 정변 시도 건에 대한 보도가 검색된다고 보도했다. 태양보는 심지어 이에 대한 중국어 보도도 검색된다며, 이로써 저우융캉의 조사 소식에 대한 관리 통제가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기원(大紀元)’이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저우융캉 체포’와 관련된 소식이 인터넷에 널리 전해지는 것은 모두 중공 고위층에서 고의적으로 흘린 것이지만, 공식 발표의 방식에 대한 의견통일은 아직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대기원은 실제로 한 베이징 공안국 인물이 ‘저우융캉은 잡혔다’면서 ‘다만 중공이 언제 공포할지를 모를 뿐’이라고 발언한 것도 보도했다.

저우융캉, 시진핑 암살을 두 번 획책

해외 언론은, 보시라이 체포 후 저우융캉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반일 시위를 격화시켜 시진핑이 권력을 계승하지 못하게 하려 했고, 더불어 두 번이나 시진핑 암살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8월 초,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서 저우융캉은 중공 퇴직 원로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 회의를 전후하여 저우융캉은 최소 두 차례 시진핑의 암살을 시도했다. 한 번은 회의실에 시한폭탄을 놓았고, 다른 한 번은 시진핑이 베이징 301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할 때 독주사를 놓으려 시도했다. 이로 인해 시진핑은 한동안 산시 군사 지휘본부 거처로 옮겼고, 베이다이허 회의에 결석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중공 18대 전야에 시진핑이 신비하게 실종된 원인이다. 암살 기도는 비서 조우와 공안 간부 탄훙(譚紅)이 집행했다.

중난하이 내부 분열 핵심은 파룬궁 문제

장쩌민이 쩡칭훙, 저우융캉 등과 정변 획책 시 쩡칭훙은 계획 저우융캉은 실행을 담당했다. 장쩌민파 군부 세력을 연합하여 중심세력을 개편한 후, 시진핑을 떨어뜨리고 보시라이를 올려 앉히고자 했다. 그러나 왕리쥔 사건이 벌어져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것이 바로 ‘장, 후 싸움’의 핵심이었다. 장쩌민 일파는 자신들이 저지른 파룬궁 박해로 장차 숙청 당할까 봐 걱정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중공은 아직도 핵심 문제를 덮어 감추고 있는데 그중 가장 핵심 문제는 파룬궁 탄압이다. 보시라이, 저우융캉 안건의 핵심은 정변 획책과 생체 장기 적출이다. 장쩌민, 쩡칭훙, 저우융캉, 뤄간 등 파룬궁 탄압의 원흉들은 14년 동안 반인륜적인 집단학살 죄를 범했는데 이를테면 1,400명의 암살 후 사건 조작,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 조작, 정법위 계통하에 노동 교양소와 흑사회(黑社會) 설치, 파룬궁 수련생 생체 장기 적출 및 밀매를 위한 살인 네트워크 구축 등등의 놀라운 죄악이다.

현재, 여러 나라에 ‘혹형죄’, ‘종족 소멸죄‘등으로 기소당한 파룬궁 박해 원흉들

현재 중공 고위층과 민간에는, 장파 출신 상무위원 3명과 장쩌민을 체포하고, 파룬궁에 명예회복을 해 주며, 중공을 해체하는 것이야 말로 당면한 중국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출로라는 말이 떠돌고 있다고 한 소식통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