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03-31 10:48 AM]
중공의 저우융캉 사건 조사 진행이 많은 매체를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중공 최고위층과 연결된 소식통은 지난 4개월 동안 저우융캉 사건과 관련해 그의 측근, 대변인, 수행원 등 300여 명이 체포되거나 심문을 당했으며 당국은 현재까지 900억 위안(145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을 몰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밝혔습니다.
시진핑은 지난해 11월 말 또는 12월 초 저우융캉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조사팀을 꾸릴 것을 명령했습니다. 71세인 저우융캉은 지난해 연말부터 연금됐으며 지금까지 조사 협조를 거부하고 자신이 탐오부패로 고발된 것은 정치박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또한, 소식통은 저우와 측근 소유의 17억 위안에 달하는 약 300곳의 부동산과 약 10억 위안의 가치를 지닌 골동품과 서화, 60대의 자동차, 고가의 국내외 명품 술, 그리고 금, 은, 국내외 화폐 등을 몰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따지웬 등 매체는 저우융캉이 정법위원회에서 실권을 잡았던 10년 동안 중공 정법, 군대 계통에서 파룬궁 수련인의 장기를 생체 적출한 반 인류 범죄가 대규모로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중공의 이른바 안정유지 비용이 급격히 상승하여 심지어 군비를 초과했다고 여러 차례 보도한 바 있습니다.
많은 중국인은 전 정치국 상무위원 저우융캉을 조사 처리하는 것이 시진핑의 “큰 호랑이잡이”라고 여기지만, 저우융캉과 보시라이가 공모해 정변을 시도한 것이 시진핑을 격노시켰다고 분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우융캉에 대한 심판은 수많은 고위층의 비밀폭로로 이어지고 이는 중공의 통치가 불신과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NTD 뉴스 청원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