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03-30 03:00 AM]
앵커:
현재 중국에는 우울증 환자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학자 페이리펑(費立鵬)의 2009년 조사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우울증 환자는 이미 9,0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의학에서 우울증은 생활상의 압력으로 유발된 질병이라고 여깁니다. 민중은 현존 제도하에서 편안하게 살 수 없으니 누군들 우울하지 않겠는가고 말합니다.
기자:
캐나다 학자 페이리펑은 2009년 ‘란셋(Lancet,柳葉刀)’에 발표한 ‘유행병학 조사 보고’에서 중국의 우울증 발병률이 6.1%라고 밝혔는데 이 수치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수는 9,000만 명에 달합니다.
[광저우 정신과 의사]
“우리가 받는 환자는 매우 많습니다. 중년층이 비교적 많지만, 30살도 있고 16살도 있습니다. 아마 사업과 공부 등 각 방면의 압력 및 사회 환경과 전체와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베이징 자살 연구 예방 센터(北京心理危機研究與幹預中心)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에서 해마다 28만 7천 명이 자살하는데 그중 63%가 정신 장애, 40%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광저우 정신과 의사]
“우울증이 심하면 자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면, 우울, 초조, 강박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벼운 우울증은 치료하기 쉽지만, 중증 우울증은 환자 본인이 정서가 안정되지 못해 통상 치료 접수를 받지 않으며 또한 환자도 치료에 협력하지 않습니다. 가두어두고 치료하는 봉폐식 치료법은 너무 비인간적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약물치료를 받는 우울증 환자는 10%도 안 되며, 빈곤층의 발병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중공 독재체제의 탐오부패, 비싼 물가, 비싼 집값으로 국민 생활은 압박감과 불안감이 큰데 누군들 우울하지 않겠는가고 합니다.
[리(李)씨, 안후이 네티즌]
“중국에서의 생활은 엄청난 압력을 가하는데 중국에는 신앙조차 사라졌어요. 중국에서 아주 윤택하게 사는 사람은 탐관과 권력에 빌붙은 불량 상인들인데 그들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습니다.”
질병 백과에 따르면, 우울증은 정서가 저조해지고 사고가 느려지며, 그리고 언어 활동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전형적인 증상이라 합니다. 세계 위생 조직 연구가 밝힌 바로는, 우울증은 이미 중국의 제2대 병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NTD 뉴스 슝빈(熊斌), 수찬(舒燦)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