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03-28 04:00 AM]
CNN
2013년 전 세계 사형수 증가, 중국이 최다
영국에 본부를 둔 인권조직 국제사면위원회가 지난 목요일 발표한 보고를 통해 지난해 세계적으로 사형 집행이 뚜렷하게 증가한 가운데 중국은 계속하여 세계에서 사형 집행이 가장 많은 국가라며, 중국 사형자 수는 다른 나라의 숫자를 모두 합한 것을 훨씬 초과해 천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이 사형을 집행한 사람 수는 국가 기밀에 속하므로 확실한 숫자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BBC 중문 사이트
중공, 지원린(冀文林)의 하이난 부성장 직무 파면 선포
중공 하이난성은 지난 목요일 지원린의 하이난 부성장 직무를 박탈하는 동시에 인민대표 자격을 중지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올해 2월 중공 기율검사위원회는 지원린의 엄중한 법률과 기율 위반을 조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원린은 저우융캉과 관계가 밀접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낙마는 화살이 이미 저우융캉에게 바싹 접근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공은 아직도 여전히 저우융캉 사건의 경과와 소식을 정식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중국은행, 투자은행 자회사에 불량채권 매각
중국은행이 대출 관련 손실을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는데, 바로 자신에게 불량채권을 파는 것입니다. 4대 국유 은행 중의 하나인 중국 은행은 이미 자회사인 투자은행에 부실채권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도 비슷한 정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석가는 중국 회사가 인위적으로 장부상의 내용을 실제보다 건강해 보이도록 구사하는 전술은 또다시 외부의 의심을 사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일의 소리
싼샤그룹 고위층 면직, ‘전기 호랑이’ 부르면 뛰어 나올까?
지난 26일 중공 당 매체에 따르면 중공 중앙조직부가 24일 차오광징(曹廣晶)을 싼샤그룹 이사장, 당조 서기 직무와 천페이 CEO 직무에서 해임한다고 선포했습니다. 홍콩 매체는 싼샤 그룹에 드디어 대폭풍이 다가왔다면서 다음 단계에는 ‘전기 호랑이(온갖 수단으로 가입자를 괴롭혀 사리사욕을 채우는 전력계통 조직이나 개인을 일컫는 은어)’가 드러날 것이라고 봤습니다. 베테랑 언론인 쉬양(徐祥)은 싼샤그룹의 횡령과 부패가 수면 위로 드러나긴 했지만, 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한 무리의 배부른 ‘큰 쥐’를 잡아낸다 해도 국영기업은 또 다른 ‘큰 쥐’의 양식창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