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3-14 11:25 PM ]
앵커:
14일 오전 10시를 넘긴 시간에 후난성 창사(長沙)시 우자링(伍家嶺)에서 노점상이 거리에서 칼을 휘둘러 가해자를 포함한 6명이 사망했습니다. 당국은 살해 동기를 개인 말다툼이라고 설명했지만, 아직도 말들이 무성합니다.
기자:
보기만 해도 끔찍한 장면인데요, 칼에 찔린 시체가 길가에 누워 있습니다. 이 피비린내 나는 살인사건은 오전 10시 15분 후난 창사 우자링 카이푸구 궈칭 신촌 채소시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두 노점상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한 사람이 숨졌고, 도망가던 가해자의 칼에 행인 두 명이 숨지고 두 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흉악범은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경찰은 웨이보에 간단히 언급했습니다.
중공 관영 신화사는 다툰 사람이 하이비얼 투얼티, 그리고 매매티 아부라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수염을 기른 남자가 경찰차 앞에 잡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현지 상인이 제보한 것입니다.
[창사우링, 옷가게 주인]
“그 사람은 떡을 파는 사람이고 두 형제가 싸웠는데 모두 다섯 사람입니다.”
하지만 홍콩 야후(雅虎)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흉악범은 신장 사람 다섯 명이며 3명은 도망갔지만, 아직도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 여사, 창사 우자링 주민]
“한 할머니가 한마디 더 하는 바람에 이 지경이 됐어요. 걱정돼요. 다친 사람이 모두 노인들이니까요. (이전에도 신장 사람이 사람을 찌르는 일이 있었나요?) 없어요. 없어요.“
사고 현장 부근의 한 초등학교는 오늘 정오에 전교생을 잠시 귀가하지 못하게 하여 걱정된 학부모가 학교로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두려운 공격의 징후는 없지만, 사건이 중공 양회가 폐막된 지 하루 만에 발생했고, 3.14 티베트 폭력항쟁일 당일이므로 특별히 민감하여 외신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