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H7N9 조류독감 치사율 30%(한,중)

[www.ntdtv.co.kr 2014-03-11 10:26 PM]

앵커:
중국에서 H7N9으로 인한 치사율은 30%에 달했습니다. 타이완 질병관리서는 일부 중증 환자가 아직도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H7N9의 치사율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H7N9 조류독감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확진 환자가 388명이며 3월 9일 세계보건기구의 121명 사망발표로 치사율은 30%로 추산됩니다.

[저우쯔하오, 질병관리서 부서장]
“H7N9은 인류 건강을 아주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사망률이 30% 지만 어쩌면 이보다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환자는 지금 병원에 입원 중이기 때문에 이 환자들을 빼고도 병에 걸리는 사람이 계속 나올 수 있습니다.”

지난해 H7N9 감염이 폭발적으로 나타날 때 타이완은 조류독감 바이러스 균주 관련 정보를 파악해 H7N9 백신 인체 임상실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서는 감염상황이 확대되면 즉시 대량 생산해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우쯔하오, 질병관리서 부서장]
“미국에서 이런 (H7N9) 백신이나 바이러스 균주를 개발해 내면 우리는 바로 백신과 바이러스 균주를 얻습니다. 우리는 지금 한창 제2기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중대한 변이를 일으킬지는 현재 평가할 방법이 없어 중국의 감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질병관리서는 민중들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NTD 뉴스 천진지오, 장위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