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2-28 06:00 AM]
앵커:
미 국무원은 지난 27일 <2013년 세계 인권보고>를 통해 전 세계 수많은 지역에서 인권과 기본권 결핍으로 불안정이 조성되어 국제안정이 위협받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중공 통제 하의 중국은 아직도 인권 문제가 산적한 가운데 베이징 당국은 여전히 공민의 정치적 권리를 탄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
제출된 보고에는 전 세계 공민의 사회적 행동 공간이 2013년에도 계속 축소되고, 전통 매체와 언론자유가 억압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중동 민중은 민주개혁 쟁취를 위해 여전히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시리아에서는 3년에 걸친 항쟁 기간에 14만 명의 민중이 목숨을 잃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공이 통제하는 중국은 집권국가로서 당의 권력과 위세가 인권을 압도한다고 했습니다.
중공 당국은 공공의 권익을 추구하는 조직과 개인을 억압하고 협박하며,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조직과 개인의 활동을 여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집회, 신앙과 행동의 자유가 포함됐습니다.
한편 당국은 여전히 강제납치와 가족을 포함한 엄격한 연금 등 불법적 행위로 공개적인 독자적 견해 표시를 저지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장관 케리는 미국이 매년 세계 인권보고를 발표하는 것은 말할 곳이 없는 사람들을 대신해 말을 하고 그들을 위해 기본 인권을 쟁취하려는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리, 미국 국무장관]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 말할 것입니다. 보편적 권리를 쟁취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일 뿐 오만과 변호의 뜻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많은 상황에서 항쟁 기회를 박탈당한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계속 나설 것입니다.”
NTD 뉴스 저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