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1-23 05:00 AM]
미국 콜롬비아 방송국(CBS)
중국 신년 앞두고 H7N9 발병사례 급증
최근 들어 H7N9 조류독감이 중국에서 만연하고 있습니다. 중공 당국은 올해 H7N9에 감염확인 된 사례만 50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독감이 단순 바이러스가 아니라 변이를 겪어 ‘사람 간 전염’이 쉬운 전염병의 일종이 될 것을 우려합니다. 또한, 최근 중국 신년연휴 기간과 맞물려 중국인들의 이동이 잦은 지금, 조류독감의 전염 사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이번 신년기간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RFI(프랑스 국제 라디오 방송국)
중국, 대만과 홍콩 서적의 대륙 출판 감시강화
중국이 최근 타이완, 홍콩 문화에 대한 통일전선 정책과 언론 감시를 강화하였습니다. 베이징 당국은 작년 12월부터, 중국의 여러 주요 출판사의 편집장에게 통지를 보내, ‘정치에 위협을 가하는’ 출판물을 제거하고 또한 주역, 운명, 풍수 등과 같은 류의 서적의 출판을 금지하도록 암시를 주었습니다. 베이징의 서적 감시 강화는, 중공당국이 국내 현상에 대해서 강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홍콩 동방 일보
중공 관영매체 신화사 “이미 고인이 된 저명인사 초청 설맞이 담화”
중공의 관영매체 신화사가 발표 한 보도 한 건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신화사는 ‘전국정치협상회의 초청, 이미 고인이 된 저명인사와 외부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 부인과의 좌담회’라는 제목의 보도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후에 밝혀진 바로는 원래 제목은 ‘이미 고인이 된 정협 정치위원의 부인들과 외부 저명인사 부인들의 좌담회’였습니다. 이를 신화사 측에서 ‘이미 고인이 된 저명인사’라고 보도하는 바람에 이 실수가 빠르게 인터넷상에서 퍼져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타이완 애플 데일리
기업을 도망가게 하고 외국인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중국의 강력한 스모그
스모그현상이 나날이 심해지면서 기업들은 중국에서 철수하기에 바쁘고 중국 내 거주 외국인들도 점점 떠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베이징은 명실상부한 ‘스모그 수도’가 된 것 같습니다.
최근 기업인들의 중국 철수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주중국 일본기업 직원은 ‘스모그 수당’을 회사 측에 요구하고 나서는가 하면 일부 직원들은 이미 짐을 정리하여 일본으로 돌아갔습니다. 최신 보고된 과학연구부문의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서부지역 공기 오염의 4분의 1이 태평양 건너편의 중국에서 넘어온 것으로 연구 조사돼 충격을 더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