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1-22 04:46 AM]
중국 식량 생산 도전에 직면 / 제이피모건 체이스의 중국 IPO 항목, 또 하나 더 물러나다. / 이번 주에 진행될 반정부 인사에 대한 재판 등이 오늘 세계가 주목한 중국의 뉴스입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
중국, 식량 생산목표치를 높였지만, 환경오염으로 경작지는 파괴 중
중국 식량 당국이 새해 1월 발표한 ‘중앙 1호 문건’에서는 중국의 밥그릇은 반드시 중국의 식량으로 채워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같은 식량 자급자족 구호는 과거부터 줄곧 있었지만, 현재 중국의 농촌인구의 계속되는 감소 추세 등의 문제로 생산자 확보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바로 경작 면적의 부족입니다. 중국 관영 언론이 발표한 수치로는 중국은 근 10년 동안 단기적인 성과 위주의 경제성장에만 치중한 탓에 작년 경작지 오염 훼손 면적이 벨기에 면적에 해당할 정도입니다.
로이터 통신
소식통 : ‘특별채용’ 혐의 벗은 제이피모건 체이스가 중국 IPO 항목에서 물러나다.
제이피모건 체이스 투자은행은 진저우(錦州) 톈허화공그룹(天合化工集團)의 10억 달러 규모의 신규상장 건을 포기했습니다. 현재 미국 당국은 중국 내 제이피모건 체이스에서 청탁성 ‘특별채용’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2명의 익명의 제보자가 말한 바로는 제이피모건 체이스는 텐허그룹의 이사장 웨이치(魏奇)의 딸 조이스 웨이(Joyce Wei)를 특별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이피모건 체이스의 고위간부가 이번 인사 건과 관련해 우려를 전달하자 제이피모건 체이스가 이번 투자 건에서 발을 떼게 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USA TODAY
중국, 금주에 반정부 인사에 대한 재판, 탄압 시작
베이징 법학자 쉬즈융(許志永) 재판안건이 1월 22일 법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쉬즈융은 ‘군중선동과 사회질서 혼란유발’의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쉬즈융 외에 총 9명이 ‘신공민운동(新公民運動)’에 참여한 이유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법학전문가와 인권단체들은 이번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민주적인 절차와 상관없이 정권을 잡은 정부가 얼마나 사법부를 쉽게 장악하고 국민들을 박해할 수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표면적인 중국경제성장의 또 다른 단면
표면적인 중국경제성장 이면에는 극히 우려되는 사태들이 숨어있습니다. 그중 한 예가 바로 2013년 도시거주민 1인당 개인 실소득의 실질 증가율이 2000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입니다. 또한, 이는 전체 경제 성장률보다도 낮은 수치로써 만약 도시민의 수입 증가율이 계속 내림세를 유지하면, 중국소비자를 배경으로 빠르게 성장한 기업들은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