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1-18 05:20 AM]
중국 조류독감 계속 증가추세 / 직장인 부모와 떨어져 사는 농촌 아이들 / 체포된 위구르족 출신 교수
뉴욕타임스
중국조류독감 확산, 귀성민들 근심 가득
중국에서 인체 간 감염 H7N9 조류독감 발병 사례가 계속 늘어나는 중, 금요일에만 5건의 사례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설에 맞춰 귀향길에 오른 인파들이 늘어나면서 조류독감 인체 간 감염이 늘어나 국민보건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도시로 나간 농민공들의 자녀, 소년소녀 가장역할
6천 1백만여 명의 중국 아동이 외지로 돈벌이 나간 부모를 보지 못하는 기간이 최소 3개월이라 합니다. 농촌에 남은 아이들은 어른들이 없는 집을 지키며 제 몸 하나 챙기기 힘든 나이에 가사를 도맡아 하는 부담도 짊어집니다.
관련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농촌 아이들의 70% 이상이 우울 증상 등의 심리적 불안전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문제가 지속할 시 중국의 경제와 사회 안정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합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위구르족 출신 교수 체포에 미국 우려 표명
중국은 금주 금요일 형사 구속된 위구르족 출신의 학자가 이리하무 토흐티이며, 교수와 관련된 8명의 학생을 추가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국무부는 대변인을 통해 중국 당국의 즉각적인 (교수) 석방을 호소했으며 중국이 인권과 관련한 약속을 지키고 민중들의 언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 주라고 요구했습니다.
BBC
중국 웨이보 이용자 감소추세
중국은 2013년 웨이보 이용자 수가 작년과 비교해 2,800만 명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웨이보는 중국인들이 자신들의 의사를 자유롭게 개시하는 플랫폼으로 환영받으며 그 인기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갔지만 이후 당국은 이른바 ‘요언 날조’ 관련 법규를 제정해 중국인들의 언론 및 표현의 자유를 핍박하고 웨이보의 유명 블로거를 이 법규를 적용해 체포했습니다. 상식에 위배되는 중국 당국의 일관된 태도로 많은 수의 중국인들이 웨이보 사용을 포기했습니다.